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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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브리엘은 어떻게 코코 샤넬이 되었나 - 코코 샤넬
샤넬의 얼굴을 보다
실재하는 인간의 삶은 언제나 지어낸 이야기를 넘어선다. 이야기란 삶에서 파생되는 것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전기는 훌륭한 이야기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인물의 전기를 읽게 되면 무언가의 상징이라고만 여겨졌던 존재가 구체적인 얼굴을 가진 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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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른'이라는 가면을 쓰고 - 어쩌다 어른
어쩌다 되었지만 어떻게든 해봅니다.
길게 산 것도 아니면서 이런 말을 하기는 뭐하지만, 사는 것이 늘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움켜쥐기 위해, 또는 될 수 없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 끝없이 걷는 과정이라고 느낀 적이 많다. 비평준화 지역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내며 좋은 고등학교에 가면 모든 것이 좋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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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사 바깥에서 찾아낸 ‘인생 그림’ -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나만의 인생 그림을 발견하는 방법
어렸을 때부터 그림보다는 소설이나 만화를 더 좋아했다. 내가 작품을 봄과 동시에 작품 속의 시간도 같이 흐르는 소설, 만화와 달리 그림은 그려진 그 자리, 그 시대에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그림을 알아갈수록 그림에도 시간의 흐름이 있고 흥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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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발이 말해주는 것들 -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샌들, 부츠, 하이힐, 스니커즈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다. 잘 갖춰 입었는데도 신발이 조화를 깨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무난한 복장에 신발이 포인트가 되어줄 때도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아닐지라도 신발 없이 패션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누구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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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각자의 ‘원청’을 찾아 떠난 사람들 - 원청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그저 삶을 위하여
500쪽이 넘어가는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떻게 감상을 쓰면 좋을지 늘 어려워진다. 특히 소설이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루고 있을 경우 그 사람이 실제로 언젠가 세상 어딘가에서 살았을 것만 같아서, 그 삶을 두고 제3자인 내가 왈가왈부해도 되는지 고민에 빠진다. ‘위화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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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프랑스 미술관을 산책하는 시간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프랑스 편)
이창용 작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미술관 이야기
루브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관람객의 네 명 중 한 명은 ‘모나리자’만 보고 박물관을 나온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명하다고 해서 어렵게 방문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봐야 할지 막막한 이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나 역시 예외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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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에피타이저처럼 맛보는 합스부르크가 650년 -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결혼과 출산으로 세력을 넓혀간 합스부르크가 650년 보기
유럽 역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카를 5세’, ‘미남왕 펠리페’, ‘후아나’ 같이 이름이 익숙한 사람은 몇몇 있다.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를 읽으며 유럽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상당수가 합스부르크가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650년이라는 짧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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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러 개의 진실을 찾는 일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한 진실이 참이라고 해서 다른 진실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그 진실들이 서로 모순될지라도.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 어떤 진실은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 진실은 삶을 갈기갈기 찢어서 원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_364쪽 비밀을 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때로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자기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