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펜화전 [옛 것으로의 사유, 동행]

글 입력 2014.10.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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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으로의 사유 동행
어느 곳에나 문화가 없는 곳이 없겠으나
특히 전주는
살아오면서 숨 쉬는 공간을 나에게 주었다.
옛것의 깊이가 공존하며 화려하지 않으나 소박한 마을을 형성했고
그것으로 전주를 붙들어 볼 수 있는 매력을 갖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먹과 펜의 표현이 나를 정화시켰으며
오래된 고목과 보호수로 굳건히 마을을 지켜오던 나무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삶의 형태는 모두 다르나 우리의 가슴에 깊은 뿌리내림과
안정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흔들림 없는 뿌리는 삶을 지탱해 올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시원한 바람과 위안을 주었다.
오늘
옛것으로의 사유는 선대와 우리를
또한 미래의 당신을 바라 볼 수 있는 동행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지난여름의 매미 합창과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며
이 가을 크게 팔 벌려
많은 사랑으로 꼬옥 껴안을 수 있도록...
나는
당신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2014년 8월 28일








전시정보


전시장소
인사 아트센터 3층

전시기간
2014.10.15 ~ 10.21

홈페이지








[천수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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