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긱 :: MINDSCAPES :: 이현배 개인전

글 입력 2014.10.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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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jpg
 

 
■ 전시개요
전시작가 : 이현배
전시기간 : 2014년 10월 10일 ~ 10월 19일
전 시 명 : 이현배 개인전 'MINDSCAPES
장 르 : 회화
장 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3-6 아트 컴퍼니 긱
Opening Hour 10:00 ~ 18:00 (Tue~Sun)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문의 : T. 070-7795-7395 / www.artcompanygig.co.kr 참조
아티스트 토크 : 2014.10.11. pm4.
오프닝 : 2014.10.11. pm6 ~ pm8.
 
 
■ 전시내용
2014년 가을 방배동 아트사이길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 컴퍼니 긱에서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이현배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방배사이길 Flea market과 때맞춰 같이 열린다.

이현배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SeMA선정작가이고 뉴욕의 헌터 컬리지의 워크샵, Dutch Presentation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또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작가이며, 2012년에는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입선경력이 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Frank Mohr Institute 회화과 석사를 거친 다소 특이한 이력의 작가답게 작가의 작품세계도 또한, 다채롭고 이색적이다.

얼핏보면 추상화같지만 작가는 하늘을 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영겁의 무한 공간이나 우주의 삼라만상을 담으려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는 먹물이나 유화물감을 묽게 희석한 것을 캔버스에 붓고 드라이기로 불어내며 말리고 이를 배경 삼아 그 위에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그려 넣었다. 캔버스 위의 쌓여있는 물감덩이는 마치 산이나 계곡처럼 풍경화가 되기도 하고 몸 속 내장을 쏟아내는 것 같은 형상을 띄기도 한다. 또한, 수성의 먹물과 유성의 유화를 함께 사용하면서 무언가 섞이지 못 하고 또 캔버스 안에 스며들지도 떠오르지도 못하는 모습이 떠오르지도 가라앉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들과 잘 섞이지도 안 섞이지도 못하는, 서양화가도 동양화가도 아닌 등등의 나 자신과 닮아있음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찌보면 우리 모두의 모습과도 같기에 이현배작가의 작품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평가를 듣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매월 진행되는 방배사이길 Flea market이 진행되며 이때 이현배 작가의 작품세계를 표현해내는 소품판매 및 홈파티 스타일의 오프닝을 겸한 아티스트토크가 진행되어질 예정이다.
 
 
아트컴퍼니긱
 

 
 
아트컴퍼니긱
MINDSCAPES
이현배 개인전
 
2014. 10. 10 ~ 2014. 10. 19
 
 
 
 
[조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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