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 _ 김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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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
저자 김충규
출판사 문학동네
책소개
김충규 시인의 마지막 기척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7권 『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낙타’ 등 5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제1회 미네르바작품상과 제1회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3월 18일 새벽 길지 않은 생을 마감한 저자의 유고 시집이다. 사물이 풍기는 죽음의 냄새와 고통의 미학을 치열하게 그려온 저자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세상을 떠난 지 일 년이 지난 지금 저자가 남긴 마지막 시들을 모아 펴낸 이번 시집에서 우리는 그가 곳곳에 남긴 죽음과 그 이후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맨홀이란 제목’, ‘잠이 참 많은 당신이지’, ‘말할 수 없이 지겨우니까요’, ‘죽은 조상을 등에 업은 사내’, ‘내일이 오지 말기를, 중얼거리는 밤이다’ 등 사막에서 일구어낸 뜨거운 통증과도 같았던 저자가 남긴 마지막 시들을 오롯이 담았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소개
김충규
저자 : 김충규
저자 김충규는 1965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낙타」등 5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낙타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그녀가 내 멍을 핥을 때』『물 위에 찍힌 발자국』『아무 망설임 없이』가 있다. 제1회 미네르바작품상과 제1회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 3월 18일 새벽, 길지 않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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