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발걸음도 붙잡은 클래식의 향연,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글 입력 2014.10.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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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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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923일부터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아시아 지역의 투어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인천과 노원, 경남, 김해를 이어 927일에는 오후 8시에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서곡과 교향곡4,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등이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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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예술의 전당은 예술만이 최고가 아니다. 
공연 1분 전에 도착해서 맡겨진 나의 티켓을 찾고 있었다. 이곳 저곳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입장을 허락했다. 약 30초 사이에 직원들과의 소통이 오케스트라를 더 오랫동안 느끼게 해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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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된 후,

위의 스크린에는 연주자들의 모습과 오케스트라의 모습이 비춰졌다. 공연장안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로비의 일상적인 소음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의 장면들이다.
스크린 앞에는 아이를 업은 엄마도, 손녀의 손을 잡은 할머니도, 음악과는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는(?) 분들의 발걸음도 잡아 놓고 있었다. 마치 시간이 갑자기 멈춘 듯 걷다가 정지된 사람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이 참 많이 성장했고 클래식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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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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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의 소리를 플룻소리와 바이올린, 첼로 등의 소리가 어우러진 소리가 좋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공중에서 울려퍼지는 소리의 마지막의 공명감도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꿈꿀 수 있다는 말을 소리로 재현한 것도 같고, 동화 속에서 즐겁게 노니는 모습을 연상하게도 했던 음악들은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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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C장조 작품번호 43 ]

 [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64 ]

1악장 : 알레그로 몰토 아파시오나토

2악장 : 안단테

3악장 : 알레그로토 논 트로포 -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



 [ 베토벤의 교향곡 4번 B 장조 작품번호 60 ]

1악장 : 아다지오 -알레그로 비바체

2악장 : 아다지오

3악장 : 알레그로 - 비바체

4악장 : 알레그로 마 논 트로프





- 예술의 전당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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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심 속에는 공원 뿐만아니라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약간 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은 분위기있는 축제들을 즐기기도 하고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밤에 오니 더 좋은 예당의 모습이었다.



- 출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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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첫 내한공연에는 2014년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재직하는 마에스트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맡았고 협연은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인으로는 최초 유럽문화상 신인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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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명의 고정 연주자들은 1935오케스트라 디 라디오 몬테 세네리라는 이름으로 루가노에 설립된 후 수많은 유명한 지휘자와 작곡가들과 연주를 함께해왔다고 한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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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지하철 : 남부터미널역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평일 : 저녁 6시 30분~ 7시 30분 /
주말, 공휴일 :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 저녁 6시 30분 ~ 7시 30분
월요일과 공연이 없을 때는 운행하지 않는다.

버스 : 1500-2, 405, 406, 5413, 서초17, 서초 22, 4319, 등





문의 : 02-580-1300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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