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대학교 신인생 시절 ‘예술 경영 입문’이라는 예술 경영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기포가 되는 전공 강의를 들었다. 보통의 신입생들처럼 학과 이름에 대한 어떠한 윤곽만 있을 뿐 그 뼈대는 잘 모르는, 하지만 내가 이 분야에 한 획을 그을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해당 과목에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예술 경영이란’이었다. 졸업반이 된 지금까지 필자가 잊지 않고자 하는 덕목이기도 하다. ‘예술 경영이란, 예술가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예술을 할 수 있게 하며, 계속해서 예술을 할 수 있게 하는 학문.’ 이것이 필자가 가장 먼저 배우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있는 예술 경영의 의의이다.

 

필자는 해당 의의가 예술 경영의 빼대이며, 지금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진리라고 믿는다.

 

예술이란 것의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고, 추상적이며,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술경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예술경영자들은 직업윤리를 지키는 선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예술을 최대의 가치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최대의 가치라는 것은 예술가의 명예, 작품의 퀄리티 등이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은 ‘돈’이다. 해당 예술이 얼마나 많은 돈을 끌어 모았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예술경영자들의 끝없는 과제이다.

 

그렇다고, 예술 경영자들의 역할이 ‘돈 모으기’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 돈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예술을 추구할 것인지, 예술로서 대중들에게 어떻게 표현될지 등 또한 예술경영자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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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예술경영과 예술경영자에 대해 이야기 중 우리가 하지 않은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 바로 ‘도덕 윤리’이다. 어떠한 직업군이든, 어떠한 상황이든 필수적으로 지켜져야 할 직업윤리가, 예술 경영 세계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순간들이 다량 포착된다.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예술경영자들은 직업윤리를 지키는 선에 있어 예술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돈’이라는 목적성만 바라보다 이를 놓치는 예술경영자들이 많다. 예시를 들자면, 본인이 경영하는 예술의 가치를 높아 보이게 라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예술을 폄하하는 행위. 여론을 조성하여 공정한 시장이 되지 않게 하는 행위 등이 있다.

 

예술 위에 돈이 있고 그 위에 아무것도 없다고 편협한 생각을 고정하고 예술을 경영하는 행위에서 비롯되는 잘못된 예시이다. 예술 위에는 사람이 있고 그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예술을 하는 사람과 그 예술품의 고유한 가치만 있을 뿐이다.

 

예술경영자들은 그리고 예술경영자를 꿈꾸는 우리들은, 우리가 어떠한 상품을 가지고 있고 그 상품 위에 어떠한 권리가 존재하는지 다시 생각하고 숙지해야며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가진 상품이 다른 사람의 상픔보다 비싸고 좋은 가치를 가지게 하고 싶은 건 모든 예술경영자들의 목표이다. 그 목표를 공정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진정한 예술의 완성이다.

 

우리는 예술을 파는 것 이외에도 계속해서 예술이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사람들이니, 앞으로의 예술 또한 진정성 있게, 진짜의 우리 삶을 담아내는 예술이 될 수 있게 모두가 예술이라는 상품 위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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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동받거나, 기분이 좋은 순간에 흔히 ‘예술적이다.’ ‘예술이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만큼 예술이란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이다. 고귀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경영한다는 것은 많은 책임과 자부심이 존재한다.

 

필자는 예술을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경영자라는 직업을 위해 공부한다. 예술경영자들 대부분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한다 믿는다. 우리는 예술을 사랑하고 이 예술이 더욱 빛났으면 좋겠음을 희망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예술이 본질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예술로서 아니 더 높은 가치로서 향유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

 

예술경영자들이 직업윤리를 잊지 않아도, 본인이 어떠한 것을 다루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2024년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하며 글을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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