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아트마켓 [PAMS Link : 무용]미소: 배비장전 - 정동극장

글 입력 2014.09.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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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아트마켓 [PAMS Link]

팸스링크(PAMS Link)는 서울아트마켓과 동기간에 공연되는 공연예술작품을 폭넓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공모, 협력축제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기획공연 등을 통해
서울아트마켓의 외연을 넓혀, 한국공연예술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풍부한 공연예술 인프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아트마켓은 팸스링크를 통해 참가자들과 보다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합니다








2014 서울아트마켓

 [PAMS Link : 무용]

미소: 배비장전 - 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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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순간 꽃나비와 사랑에 빠진들 누가 탓하리오 "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No.1 한국전통예술공연
해외관객선정 공연만족도 1, 최우수 평가
(2012
상설공연 현황조사, 한국관광공사)
1997
년 시작해 17년동안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
명품화를 위해품격있는 전통공연을 선보여온 정동극장의 2014년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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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짓, 소리, 놀이로 다시 쓰는 <배비장전>

조선시대 풍자문학의 대표작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로 당시 지배층이었던
양반들의 위선과 인간 본연의 욕망을 빗대어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창극,
뮤지컬 등으로 공연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이미 그 흥행성과 오락성을 검증 받은 공연 콘텐츠이다.

2014 정동극장 기획공연 <배비장전>은 전통춤과 음악을 1차원적인 무용극으로 풀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몸짓에 기초한 춤사위, 장단과 선율,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 공연물로써의
형식미, 극 전체를 관통하는 드라마의 완결성을 높였다는데 특징이 있다.



< 줄거리 >

풍자문학의 대표작, 조선시대 남성훼절담(男性毁節談) 배비장전(裵裨將傳)
미워할 수 없는 한량 ‘배비장’과 도도하고 영리한 미색 ‘애랑’의만남 평소 양반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는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벼슬‘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에 도착한 ‘배비장’은 신임 사또 환영식에서 조차 어울리지 않고, 기생들과 어울리는
다른 비장들을 꾸짖기 시작한다. ‘사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배비장’
을 시험해보고자 ‘배비장’을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공표한다. 제주미색 ‘애랑’이
‘배비장’을 유혹하겠다고 나서고, ‘배비장’을 모시던 ‘방자’도 ‘애랑’의 계략을 돕기로 한다.
양반 체면을 걸고 큰 소리 치던 ‘배비장’은 폭포수에 목욕하는 ‘애랑’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방자의 도움으로 ‘애랑’의 집으로 향하는데...







10.4 (토)~10.12 (일) 16:00, 20:00 /
10.6 (월) 공연없음

 | 70분

정동극장








[유아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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