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포맷변환][크기변환]드라마 소개.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306/20230622014849_ngusavpy.jpg)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2015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이다. 최고 시청률이 18%을 기록했으며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드라마는 혜진 (황정음)의 첫사랑인 성준 (박서준)과의 이야기, 혜진의 어릴적 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나는 이 드라마에서 혜진과 성준의 로맨스가 아닌 혜진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혜진은 자신의 어릴적 꿈인 동화 작가를 포기하고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시절을 거쳐 일반적인 회사에 취직해서 살아간다. 어느 날 혜진은 잡지 편집팀으로 지원 근무를 나가게 된다. 잡지에서 동화 작가를 인터뷰한 계기로 자신의 어릴 적 꿈이었던 동화 작가를 다시 꿈꾸며 결말에는 동화 작가라는 꿈을 이루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당시 이 드라마를 매주 본방사수했고, 지금까지도 매년 분기별로 볼 정도로 나는 이 드라마에 진심이다. 사실 어릴 적에는 로맨스 이야기를 비중 있게 보았다면 자라면서 꿈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현실을 체감하며 혜진의 꿈에 대한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갔다.
어느 날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만 주인공이 존재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현실에서도 누군가는 주인공처럼 또 누군가는 조연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난 그런 생각을 한다. 스스로를 조연으로 단정 지었던 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현실에 치여 쉽게 포기하고 지레 주저앉아 스스로의 스포트라이트를 꺼버렸던 것도 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흔히 사람들은 현실은 동화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가끔은 아이처럼, 가끔은 바보처럼 동화 같은 세상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
스포트라이트를 꺼버리지 않는다면 꿈꾸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가령 현실에선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잊고 살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다거나 하는 기적 같은 일이 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
- 그녀는 예뻤다 내레이션 중
현재 우리 사회는 꿈꾸는 시대가 아니다. 초등학교 떄 친구들 생각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었고, 꿈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림을 좋아해서 화가를 꿈꾸던 친구,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친구,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자가 꿈이었던 친구 등 어린 시절 우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뉴스에서 의대선호현상과 같은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문과보다는 이과, 이과중에서도 의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에게 정답이 의대는 아닐텐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며 많은 이들이 의대 진학을 바라고 있다. 특히 지금 사회에서는 정형화된 삶을 강요하는 것 같기도 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조건 대학에 진학해야 하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취직, 결혼 등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꿈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결국 꿈은 철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간직한다.
![[꾸미기][포맷변환][크기변환]힘든 혜진.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306/20230622020022_uihgexxb.jpg)
![[꾸미기][포맷변환][크기변환]동화작가 스틸컷.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306/20230622020604_ycvblnsl.jpg)
모두 각자 잘하고 좋아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 꿈을 우리는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드라마 초반의 자신 스스로 스포트라이트를 꺼버렸던 혜진이처럼 말이다. 혜진이처럼 어릴적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더라도 소확행이라는 단어처럼 작더라도 의미있는 자신들만의 꿈을 생각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을 상기 해보고, 이 글의 내레이션처럼 일상 속에서 때로는 동화 같은 세상을 꿈꿨으면 좋겠다. 모두가 스스로 스포트라이트를 꺼버리지 않길... 혜진이와 같이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