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스 :: 낯익지만 낯선 용도전
글 입력 2014.09.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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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을 장식하는 기능적인 목적에서 시작한 공예는 현대에 들어 예술작품이라는 새로운 목적을 추구하게 되며 기존의 장르에서의 탈피를 시도한다. 예술과 공예의 경계선 상에서 새로운 방안을 작품을 통해 모색하고 단순히 실용품을 아름답게 충실하게 꾸미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작가 자신을 표현하는 의도를 담아낸다.우리는 전시장 안에서 대상의 쓰임새라는 본래 기능에서 벗어나 작품으로 공감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메시지를 느낀다.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공예분야에서 작가들은 일상생활에 쓰이는 물건을 예술적으로 변형하고 조형적인 형상으로 확대하고 확장시킨다. 그들은 또한 기존 형상에 미적, 조형적으로 가치를 더해 재탄생 시킨다.이제 공예는 타인(소비자)만이 아닌 작가 자신을 위한 창작을 향한 현대 미술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예가 갖고 있는 예술작품으로서의 제 3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이다.갤러리도스갤러리도스낯익지만 낯선 용도전2014. 9. 17 ~ 2014. 9. 23갤러리 도스 기획 – ‘낯익지만 낯선 용도’ 展박종덕, 이은주, 전상희, 장정은서울시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Gallery DOS)2014. 9. 17 (수) ~ 2014. 9. 23 (화) 7일간[조호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