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네모와 네모사이 Between square and square : 우태경 개인전 [갤러리조선]

글 입력 2022.08.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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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와 네모사이 Between square and square

- 우태경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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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와 초과: 디지털 성좌에서 증식한 회화적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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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경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조선에서

2022년 8월 25일까지 개최된다

 

 

북촌로 5길에 위치한 갤러리조선은 2022년 8월 3일부터 2022년 8월 25일까지 우태경 작가의 개인전 <네모와 네모사이 Between square and square>을 지하 1층과 2층 공간에서 개최한다.


우태경 작가는 작은 디지털 조각 이미지들을 이어 물리적인 화면을 만들고 회화적 내러티브를 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그의 그림에서 조그마한 조각은 별빛이 되고, 그 별빛이 모여 하나의 무한한 우주를 생성한다. 반짝이는 별빛을 이으면 예술적인 별자리가 완성된다.


디지털 이미지로 별빛과 거대한 우주를 표현한 작가. 우태경의 작업에서 놓치지 않아야 하는 포인트는 바로 디지털과 우주가 포괄하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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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i n > mixed media and UV print on canvas, 38x38cm, 2022.

 

 

디지털 기기의 검은 화면과 밤하늘의 색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밤하늘은 수많은 별을 품고 있고, 디지털 기기의 검은 화면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잠재되어 있다.

 

또 한 가지. 별을 이으면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별자리가 되고, 무수한 이야기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새롭고 기발한 이야기가 탄생한다. 이러한 공통분모는 '캔버스에 디지털 천체를 만드는 사람'으로 작가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그의 회화 조각을 두고 '인터넷 우주를 떠도는 이미지들의 현현(顯現)'으로 정의한 안진국 미술비평가처럼, 우태경 작가는 수집한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별하여 편집하고, 테레핀과 유화를 활용해 이미지를 증폭시키고 관계 맺게 함으로써 총체적인 회화적 갤럭시를 구성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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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적 갤럭시를 구성해내기 위한 우태경의 작업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전반부는 디지털 이미지를 수집하는 과정으로,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다면, 이후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했고, 현재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이미지를 수집 및 선별한다고 한다.

 

후반부에는 최종 선별된 이미지를 디지털 작업 과정을 통해 본래의 서사를 지워버리고, 캔버스에 임의로 배치하는 것과 더불어 자유로운 붓질로 작가만의 서사를 불어넣기 시작한다.

 

그 결과, 캔버스에는 중첩된 조각과 회화의 이미지가 겹쳐 나타난다. 우주의 세계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디지털 조각의 세계는 곧, 우태경이 지시하는 세계로 드러난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거칠지만 부드러운 질감, 분할돼있는 듯 연결된 탁월한 구상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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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ainting1,2,3,4 > Oil and UV print on canvas, 162x520cm, 2021.

 

 

우태경은 작업 노트에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없다."라고 자신의 회화적 구상 방법을 설명한다.

 

색감의 다양성은 유지하되, 표현 방식과 스타일이 매번 다른 건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더하여 예상 불가능하다는 건, 관람객에게 작가의 그림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네모난 디지털 이미지의 특별한 간격과 중첩으로 형성되는 인터넷 우주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우태경 작가가 만들어내는 예술적 언어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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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와 네모사이 Between square and square

- 우태경 개인전 -


 

일자: 2022.08.03 ~ 2022.08.25


시간

10:30 ~ 18:30

(화~일요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장소

갤러리조선 B1, 2F


티켓가격

무료


주최/기획

갤러리조선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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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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