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2022

글 입력 2022.08.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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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2022 -

 

 

사진_포스터_네마프2022.jpg

 

 

자연이 미디어다: 작용

 

 



<기획 노트>
 


오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2)이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20여개국 130여편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네마프2022의 슬로건은 '[자연이 미디어다: 작용](nature as Media : inter-action)'이며, 이에 맞춰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스페인의 로이스 파티뇨(Lois Patiño) 감독이 참여해 작업했다.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주류 영화, 영상예술의 경우 인간 중심의 시선이 가득하기에 이를 '자연'이라는 넓은 개념으로 확장해 모든 존재들에 탈권위, 역동적인 관계로 시선을 넓혀 관객들과 질문을 나눠보려 한다.

 

로이스 파티뇨(Lois Patiño) 감독은 스페인 비고 출생(1983년생)의 영화감독이자 아티스트이며, 2013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IFF)에서 장편 <죽음의 해안(Coast of Death)>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그의 작품이 2014년 네마프에서 상영되며 네마프와 인연을 맺어왔다.

 

자연을 바라보는 그만의 독특한 관점과 연출로 스페인에서 주목받는 갈라시안 영화감독(Galician filmmakers) 세대 중 한 명이며 다양한 비디오 설치예술 작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칸 감독주간,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 상영된 바 있으며 그의 비디오 설치 작품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CCCB) 등 다양한 아트센터에서 전시된 바 있다.

 

올해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로이스 파티뇨 감독이 네마프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 갈매기와 손, 해변의 모래 등이 영향을 주며 변화무쌍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선을 고민하게 만든다. 포스터 디자인은 봉우곰스튜디오의 김포도 그래픽디자이너가 작업했다.

 

네마프2022 김장연호 예술총감독은 "인간이 보는 오브제로서의 시선에서 벗어나 모든 존재들과의 공존, 서로의 존재 영역과 상호관계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객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올해도 엄선한 다채로운 작품들로 네마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오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네마프2022 공식 트레일러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부분 경쟁 대안영화제.

 

국내 유일의 예술가의 영화제, 다원예술 영화제, 미디어아트 영화제로 영화,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 네마프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다. 대안영상에 대한 젊은 감독,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400편 이상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약 1,200여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을 중점적으로 작품을 선별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 감독,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 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문화예술 체험을 시도하고 있다.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과 한국대안영상예술협회가 주최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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