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칼럼·에세이

 

 

[크기변환]나를 사랑하기(3)_미나.jpg

  

 

우리는 인생이라는 연극을 펼쳐가며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곤 한다.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타깝지 않은가?

자신이 주인공임을 잊은 채

펼쳐지는 이 거대한 연극이.

 

 

내 영혼의 선장은 나다

- 윌리엄 어네스트 헨리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온 세상의 지옥처럼 캄캄하게 나를 엄습하는 밤의 어둠 속에서도 나는 그 어떤 신에게든 감사한다.

내게 굴하지 않는 영혼 주셨음을.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분노와 눈물이 어른거리는 이곳 너머로 죽음의 공포만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세월의 위협은 지금도 앞으로도, 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리라.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상관치 않으리라. 저 문이 아무리 좁아도, 내 운명의 두루마리가 형벌로 가득 차 있다 해도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요, 내 영혼의 선장일지니.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