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불안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책에선 일상적인 불안과 남들보다 조금 더 불안한 공황장애, 사회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강박 스펙트럼 장애, 트라우마 및 PTSD를 포함하고 있다.
일상 속에 얼마나 불안이 많은가? 그러한 일상 속에서의 불안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미래, 질투심, 남 앞에 나서야 할 때 등 너무나도 많다. 인생이 마치 불안의 연속 같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나에겐 불안이 불행 같았다. 불안한 느낌이 든다고 인지하는 순간 더 불안해져 그 불안을 부정하며 사라지게 하기에 급했다. 불안을 유발하는 생각을 안 하려고 하지만 사실 그럴수록 생각은 더 난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살면서 불안을 떼어놓기란 쉽지 않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편안하다고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이 찾아오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불안을 인정하고 파악하기
살면서 불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이 얼마나 있었는가?
나는 책을 읽으며 난 왜 불안을 부정하기만 했나를 생각해보았다. 그 생각의 끝은 나의 불안이 현실이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생각해보면 나의 불안이 현실이 된 적보다 아닌 적이 더 많지만, 불안이 현실이 된 순간이 더 기억에 남아 부정하는 것이 편안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쁜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나쁜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특히, 열등감, 질투심 같은 남과 비교하며 생기는 감정이 불안의 시발점일 때, 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를 인정할 때 스스로 발전할 기회가 되는 것이다. 남을 깎아내린다고 불안이 해소되는가? 그렇지 않다. 이 불안을 원동력으로 나를 가꾸어 나갈 때, 불안은 해소될 것이다. 불안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불안에 맞서는 것,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일이다. 불안은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불안 속에서 살 수는 없다. 그러니 한 번 나를 위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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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빠지면 마치 나만 불안한 것 같지만, 다들 그렇다. 사람들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똑같다. 나의 감정과 자신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만 빠지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을 궁금해하다 보면 얻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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