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유약하고 여린

글 입력 2020.10.31 10: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50_아트인사이트.jpg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아니었다] 하려니 딱히 붙여줄 다른 이름이 없고,

[사랑이었다] 하기엔 너무 힘없이 바스라졌다.



이렇게 생각하자.



무수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지나온 길을 돌아봤을 때

삶의 한 자락에 너와 내가 있었다고.

부서질 듯 반짝이던 어떤 만남이,

그렇게 유약하고 여린 사랑이 있었다고. 

 

 


장의신.jpg

 

 

[장의신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12.02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