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미래의 여름 [연극, 대학로 나온씨어터]

글 입력 2020.08.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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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여름
- 다시 보면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
 
 

미래의 여름 메인 포스터.jpg



 
편견이 편견인 줄도 몰랐던 그 시절
우리들을 위한 레트로 성장극!






<시놉시스>
 
 
"확 마 가시나, 어른들 말하는데 확! 니 가마이 안 있나!"
 
궁금한 것도 많고 말도 많은, 스스로 또래보다 조숙하다고 믿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미래'. 그런 미래를 부모님은 귀찮게 생각하는지 방학 때마다 시골에 있는 고모 집으로 보낸다.
 
노처녀 고모는 만화박사에 영어노래도 많이 알고 있는, 미래의 단 하나뿐인 '어른 친구'! 미래가 내려갈 때마다 고모는 항상 새롭고 재밌는 걸 알려준다. 그런 고모가 마냥 좋은 미래. 그러나 왠지 모르게 마을 사람들은 고모를 그렇게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거기에 속상한 미래는 고모를 위한 작전을 짜게 되는데....





<기획 노트>
 
 
관객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남겼던 창작집단 LAS의 화제의 작품 <미래의 여름>이 5년 만에 다시 한번 그 막을 올린다. 2014년 선돌극장에서 주최된 '화학작용 프로젝트'에 첫 선을 보여 2015년 두 차례나 재공연 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미래의 여름>이 2020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미래의  여름>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줄리엣과  줄리엣> 등으로 큰 인기를 끈 배우 겸 극작가 한송희의 작품으로, 세상에 팽배해져 버린 절대적 가치관과 기준들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들은 주인공 '이미래'라는 아이의 눈을 통해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신선하고 유쾌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 유쾌함은 곧 가슴을 아리는 먹먹함으로 바뀐다.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았던 소외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다.
 
제4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학로의 주목을 받은 젊은 연출가 신명민은 본 작품에 대해 "시간이 지나고서야 이해되는 것들이 있다. 어릴 적 세상을 바라보던 내 시선엔 무지로 인한 편견과 차별이 있었고 거기엔 폭력성마저 내포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야 그 시선들이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을 마주하는 것은 그런 과거의 나 자신과 조우하는 느낌이라 다시 한번 찾아온 성장통을 앓는 기분이다. 5년 만에 꺼내든 이 이야기가 관객들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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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사진

 

 
극 중 미래의 고모인 '동아'를 연기하는 배우이자 본 작품의 작가인 한송희 작가는 작품에 대해 "여름방학을 시골에서 보낸 경험이 있거나 어린 시절 가까운 친척 어른이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기대된다. 여름은 에너지가 높은 계절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쉽게 들뜨거나 쉽게 지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러한 에너지의 높낮이 사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이 되는 여름의 순간을 드리고 싶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미래의 여름은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동안 무척 설렜고, 극중 시대 배경적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공연으로 다시 올리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꼭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별이 빛나는 밤'의 시그널 뮤직, 물수제비, 만화 잡지 '댕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까지, 2020년 다시 돌아온 <미래의 여름>은 관객의 향수를 자극할 요소들로 꽉 차있다. 그 추억 요소들이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히 과거로만 남은 이야기가 아니라 여전히 우리 곁 가까이에 있는, 이 순간에도 필요한 이야기인 <미래의 여름>은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여름
- 다시 보면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


일자 : 2020.07.30 ~ 2020.08.16

시간
월, 수, 목, 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화 공연 없음

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주관

창작집단 LAS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연령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90분




 
창작집단 LAS
 
 
창작집단 LAS는 즐겁게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입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무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연극, 문학,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어느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 한층 진보된 무대언어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이 시도가 관객들에게 생소하고 일방적인 소통방식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이성적, 감성적인 공감으로, 신선한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놀이'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연극은 놀이다'라는 개념을 잊는다면 우리가 시도하는 과정들이 결코 즐거워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즐겁게 공연하는 창작집단 LAS입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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