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연극, 콘텐츠 그라운드]

글 입력 2020.02.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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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 페미니즘 입문극 -
  

헤아아_포스터.jpg



 
지금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연극






<시놉시스>
 
 

헤아아 공연사진 1.jpg

 
 
제우스의 명으로 올림포스의 12신이 소집된 날.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된 헤라와 아프로디테, 그리고 아르테미스.
 
과거 아름답고 도도하기로 유명했지만 제우스의 바람기 때문에 질투의 화신으로 전락한 헤라, 사랑의 여신으로 불리며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지만, 실상은 매일 밤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는 욕정의 여신 아프로디테, 처녀성을 지키기 위해 살인까지 서슴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오리온을 깊이 사랑하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가벼운 참견으로 시작된 세 여신의 대화는 점차 서로에 대한 비난으로 변해가며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나는데...
 
본인의 능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남편 뒤만 쫓는 한심한 여신이 되어버린 헤라, 진실한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 듯 색을 탐하는 데만 집중된 아프로디테, 본인의 욕망을 접어둔 채 처녀임을 고집하고 집착하는 답답한 아르테미스. 서로를 비난하던 그들이 마주하는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은 과연 비난의 칼날을 거둘 것인가?





<기획 노트>
 
 

헤아아 공연사진 2.jpg

 
 
창작집단 LAS의 대표 레퍼토리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가 새롭게 돌아온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의 거침없는 대화만으로 관객의 몰입을 놓치지 않으며 '고전의 재해석'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2월의 마지막 날에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6년 '산울림고전극장' 참가작으로 첫 선을 보인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당시 큰 인기로 앙코르 공연이 이뤄졌으며 그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장 공연까지 이어졌던, 현시대의 관객들이 가장 기다려온 작품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낸 치밀하고 정교한 대본은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서 '극작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증명하였다. CJ문화재단 창작지원프로그램 '스테이지업'에 선정되며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온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가 2020년 봄에 다시 한 번 그 막을 올린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사랑과 질투, 욕망, 분노 등 삶의 원초적인 모습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닮아있음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다. 유쾌하고 거침없는 대화와 짜임새 있는 드라마, 재기 발랄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은 연출로 현대 여성들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페미니즘 입문극'이라는 별칭을 얻은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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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대학로의 주목받는 연출가 이기쁨, 인간의 삶을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진 작가 한송희,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창작집단 LAS의 매력적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관객들이 선사해준 신뢰와 응원의 찬사 '믿(고) 보(는) 라(스)'! '믿․보․라'의 대표 레퍼토리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가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 페미니즘 입문극 -


일자 : 2020.02.29 ~ 2020.03.29

시간
평일 8시
주말 3시
월 쉼

장소 : 콘텐츠 그라운드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주최/주관

창작집단 LAS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연령
만 16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창작집단 LAS
 
 
창작집단 LAS는 즐겁게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입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무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연극, 문학,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어느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 한층 진보된 무대언어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이 시도가 관객들에게 생소하고 일방적인 소통방식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이성적, 감성적인 공감으로, 신선한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놀이'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연극은 놀이다'라는 개념을 잊는다면 우리가 시도하는 과정들이 결코 즐거워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즐겁게 공연하는 창작집단 LAS입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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