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춘천 아트 페스티벌 8월16일 공연 프로그램 안내

글 입력 2014.08.0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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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_ 류석훈 | 출연_ 이윤경, 류석훈

<더 로드>는 예술인들에게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 사회적 책임감 등을 춤의 유행과 모방이 아닌 현대적 모던함과 전통적 춤사위의 움직임을 조합하여 우리 춤과 의식을 보존하고 지켜가야 할 의무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대표적 감성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통한 한과 절규의 길을 새로운 현대적 시각으로 표출시켜 보고자 했다. 이는 아리랑의 과거의 길, 현재, 미래의 길을 얘기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인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이런 <길: THE ROAD>이라는 주제를 한국적 호흡에 현대무용과의 결합을 통하여 서양과 동양의 정, 중, 동 및 절제와 발산 그리고 몸의 에너지를 통한 한국적이며 현대적 움직임의 미를 보여줄 것이다.

댄스컴퍼니 더 바디
댄스 컴퍼니 더바디는 해마다 꾸준한 신작을 발표하며 수준 높은 테크닉과 탄탄한 안무, 연출력을 과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어 작품에 반영하는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단원들의 신체적 표현을 통해 관객의 감정과 생각을 쉽게 끌어내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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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출연_ 지경민 임진호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지구인들과 교섭하기 위하여 한 아주머니의 옷을 훔치고 은색의 동그란 물체를 두고 간다. 이들은 결전의 날인 12월 25일을 앞두고, 서로 합체할 수 있는 능력과 몸에서 나오는 날카오른 날, 치명적인 독가스 등을 무기로 교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구를 지배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고블린 파티(Goblin Party)
비상한 힘과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꿎은 장난이나 심술궂은 짓을 많이 하는 한국의 도깨비를 단체의 상징으로 삼고 활동하는 고블린 파티는 2007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국내외 공연을 하고 있으며 멤버들은 안무자로서 그리고 무용수로서 구성되어 단체에는 특별한 대표 없이 작품의 안무자가 그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아 활동하는 단체이다.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 중이다. 임진호와 지경민은 10년째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조명이나 영상 등과 같은 효과보다는 몸과 춤에 집중하여 창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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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새벽>은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민규의 <아침의 문>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죽음과 탄생을 통해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삶의 문제성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근원적인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형상화하여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는다. 오늘에서 내일의 첫 문을 여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으로,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다가오는 삶의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정현진
정현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졸업 후 유럽을 거쳐 뉴욕에 가서 2004년부터 2010년 트리샤 브라운 댄스컴퍼니에서 무용수로 활동하였다.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극장에서 공연된 트리샤 브라운의 많은 레퍼토리 작품에 출연했다. 귀국 후 매년 신작을 발표하며 활발히 작업을 하고 있고 2013년 스페인 마스단자(18Masdanza)에 참가, 2014년 이탈리아 단자 어바나(Danza Urbana) 초청, 2014년 댄스비전 Best Dancer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무용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정현진은 “어떤 캐릭터나 스페이스에 이질감 없이 잘 빠져들고 어우러진다, 걱정이 필요 없는 늘 일관성 있는 중요한 메인 무용수” 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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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_ 이태상 | 출연_ 보이스뮤지션_문수경, 무용수_한지은 

안무가 이태상은 2013년에 유독 인터넷과 신문에 도배되었던 성폭행 관련 기사에 주목했다. 하루에도 몇 건씩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그것에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은 어느날 갑자기 교통사고처럼 닥친 아동 성범죄와 그 피해에 대해 다루고 있다. 피해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부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은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넨다.

이태상
이태상은 신라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이자, 이태상댄스프로젝트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유연성과 강인한 느낌이 합쳐진 날렵한 춤꾼으로 평가받았으며, 탄탄하고 서술적 흐름이 간결하고 세련된 안무작들로 국내외 페스티벌에 초청, 제작 지원을 받았다. 2005년 프랑스 르와요몽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젊은 안무가 워크숍’에 선발되어 참가하였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대표 극장인 에스프러네이드의 ‘더 스튜디오즈’ 시리즈와 폴란드 자이로바냐 페스티벌 등에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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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축제극장몸짓에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지정된 좌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롬나드 시네마>영화와 클럽스토리 공연(14일 모던다락방, 15일 블루스크린 출연)은 예약없이 현장에 오셔서 관람하세요.
* 공연 예약: http://www.ccaf.or.kr / 033-251-0545

* 프롬나드 시네마 상영 장소: 축제극장몸짓 건너편 약사천 잔디밭
* 클럽 스토리 공연 장소: 춘천 명동 부근 “명곡사” 건물 5층 (축제극장몸짓 > 온의사거리에서 좌회전 > 던킨도너츠와 구두방 사이 골목으로 직진 > 이디야 커피숍 건너편 입구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 탑승, 5층에 위치
[김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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