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화석은 말한다

글 입력 2020.01.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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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말한다
- 화석이 말하는 진화와 창조론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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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진화에 대해 무엇을 말하며
왜 중요한가






<책 소개>


진화와 창조론 논쟁
이제 종지부를 찍을 때


진화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바로 화석 기록이다. 그럼에도 창조론자와 지적설계론자는 화석 기록이 생물학적 진화 이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선도적인 고생물학자인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지금껏 발견한 거의 모든 화석 기록을 종합한 이 책에서 생명 진화의 역사를 밝히고 창조론자들이 저지르는 모든 왜곡을 바로잡는다.

 

이 책은 먼저 과학의 본성이 무엇인지 짤막하게 논하고 창조론이 벌이는 기만적인 행동을 일별한 다음, 홍수지질학과 암석 연대측정법부터 신다윈주의와 대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살핀다. 후반부에서는 원시 국의 성분들, 공생하는 삶이 낳은 결과들, 무척추동물의 꼴바꿈 과정들, 등뼈의 발달, 공룡의 지배, 포유류의 폭발, 초기 영장류에서 호모 사피엔스로의 도약, 이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진화론은 직접적인 관찰과 과학적 발견과 예리한 분석이 결합한 결과로 탄생한 과학 이론이다. 창조와 진화의 논쟁 속에서 혼란을 겪는 사람이 여전히 남아 있는 지금, 진화를 뒷받침하는 화석 증거의 가치를 명확히 밝혀주는 이 책은 더없이 시기적절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화석은 생명 본성의 기록이다
 
다윈 이후 15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생물학자들은 끊임없이 화석을 발굴해 왔다. 거대한 공룡 화석부터 미세한 크기의 미소생물 화석까지, 수많은 현생동물종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화석들을 차고 넘치게 발견했다. 현재 화석 기록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며, 생물 진화의 과정을 대단히 정밀하게 완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윈이 꿈꾸던 진화의 신화를 가장 완벽히 뒷받침하는 증거가 바로 화석이다.
 
이 책에서 저명한 지질학자이자 고생물학자인 도널드 프로세로는 진화의 증거인 화석 기록을 살핀다. 풍부한 화석 사례와 그림을 실은 이 책은 화석 연대표를 완성할 수많은 '빠진 고리들'을 제시하고, 진화의 매커니즘을 둘러싼 논쟁까지 세세하게 살핀다. 더불어 오늘날 과학자들이 벌이는 논쟁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깃털 달린 티라노사우루스
고래가 물속으로 들어간 까닭
 
'화석은 말한다'는 화석 기록을 세세하게 분석하며 과거 생물의 형태를 좇는다. 아직 그 미스터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공룡부터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고래까지, 다양한 생물군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화의 흔적을 하나하나 되짚어 간다.
 
공룡이 새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새는 공룡' 가설. 이는 고생물학자 99%가 동의하는 주류 가설이다. 수각류 공룡과 현생 조류를 잇는 과도기 화석이 상당수이기에 이들 사이의 빈틈이 대부분 채워졌기 때문이다. 또한 수각류 공룡의 특징을 감안할 때, 고생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함해 대부분의 육식공룡도 깃털을 가졌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고래의 경우, 현생 포유류 가운데에서 소목 동물들, 특히 하마가 고래와 가장 가까운 친척임이 밝혀졌다. 초창기 고래에는 작은 뒷다리가 밖에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육상 포유동물에서 고래로 진화한 이 놀라운 과정은 진화적 과도 과정이 화석 기록에 나타난 사례 중 하나다.
 
이처럼 이 책에는 앞에서 소개한 생명들 외에 토끼보다 조금 큰 크기에 두 발로 뛰어다닌 악어인 그라킬리수쿠스, 바다를 터전으로 삼은 동물이자 육상동물과 고래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는 암불로케투스 나탄스 등 다양한 과도기 동물의 화석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매너티, 물범이 육상의 포유류에서 발생해 나온 과정을 기록한 화석들, 코끼리, 말, 코뿔소의 기원을 알려줄 화석들을 포함해 인류가 큰 뇌를 가지기 오래전부터 곧선자세로 걸었음을 보여주는 화석 인류도 놀랍도록 다양하게 실려 있다. 이로써 다양한 사례와 치밀한 분석으로 진화론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화석은 말한다
- 화석이 말하는 진화와 창조론의 진실 -


지은이
도널드 R. 프로세로
 
출판사 : 바다출판사

분야
자연과학
 
규격
180*248mm

쪽 수 : 704쪽

발행일
2019년 11월 22일
 
정가 : 38,000원

ISBN
979-11-89932-37-4 (93470)





저자 소개
 
 
도널드 R. 프로세로

미국의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 포유류 고생물학 및 자기층서학 분야의 전문가이다. 1982년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리버사이드의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지질학과 생물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27년 동안 로스엔젤레스의 옥시덴탈칼리지의 지질학 교수로 있었고, 컬럼비아대학교, 배서칼리지, 녹스칼리지, 피어스칼리지와 캘리포니아주립 폴리테크닉에서도 지질학과 고생물학, 지구생물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척추고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구겐하임재단과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특별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1991년에는 고생물학회에서 40세 이하의 뛰어난 고생물학자에게 수여하는 슈체르트상을 받았다. 《화석은 말한다》로 2007년 미국출판사협회로부터 지구과학 분야의 학술출판부문상을 받았다. 
 
다섯 권의 주요 지질학 교재와 세 권의 일반서적을 포함해 저자, 공저자, 편자, 공편자로 33권이 넘는 책과 25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는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The Story of Life in 25 Fossils》와 《공룡 이후After the Dnosaurs》가 번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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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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