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 Ji]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글 입력 2019.12.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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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가 크리스탈 가게에서 돈을 모은 후 다시 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린 삽화이다.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이야기의 내용을 좀더 풍부하게 표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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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 온 세상을 구경하고 여행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낡은 교회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을 찾는 내용>의 꿈을 2번 꾸고 난후, 해몽하러 간다. 그는 꿈처럼 보물을 찾으러 가야할지 고민하는 사이 한 노인을 만난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논인의 말, 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표지, 자아의 신화에 대해 듣고 결심한다.

 

하지만 이집트를 가기 위해 돌보았던 양들을 다 팔고 떠나지만 사기로 전 재산을 잃는다. 산티아고는 돈을 벌기 위해 크리스털 그릇을 파는 가게에 취직한다. 그러면서 꿈을 점차 잊어버린다. 1년이 흐르고 산티아고는 이집트를 다시 떠날 것을 결심한다. 사막, 오아시스, 파티마의 사랑도 좋았지만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기 위해 떠난다.

 

마침내 피라미드에 도착하고, 그 밑을 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병사들의 위협으로 산티아고는 그간의 여정을 말한다. 병사는 비웃으면서 자신 또한 무화과나무가 있는 낡은 교회에서 보석이 묻혀있는 꿈을 꾸었지만은 실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야기 시작, 산타이고는 낡은 교회 무화과나무 밑에서 이집트 보물 꿈을 꾼다. 결국 보물은 처음 산티아고가 꿈을 꾼 그 장소에 있음을 알고 보물과 함께 피라미드까지 오게 되는 값진 경험과 깨달음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꿈을 찾는 이들의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하나의 책이다. 미래,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현재를 놓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연금술사의 내용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함께 나누어 본다.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지는 것이고, 미래를 입고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신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네 하루하루의 순간 속에 영겁의 세월이 깃들어 있다네."


"내겐 오직 현재만이 있고, 현재만이 내 유일한 과심거리요. 만약 당신이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게요."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 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김소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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