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미니언즈, 소환!!! - 미니언즈 특별전 [전시]

글 입력 2019.12.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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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jpg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에 위치한 ‘인사 센트럴 뮤지엄’의 개관전으로 <미니언즈 특별전>이 개최되었다. <슈퍼배드 (Despicable Me)> 1, 2, 3 과 <미니언즈 (Minio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미니언즈'를 인사동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남녀노소 오감만족 전시 <미니언즈 특별전>, 그곳에서 만나볼 미니언즈는 어떤 모습일까?

 

2. 그루스랩(Grus Lab) 설치전경.jpg

악당 그루의 실험실 (Gru’s Lab)
 
 

<미니언즈 특별전>은 국내 최초 미니언즈 기반 전시회로, 전 연령층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미니언즈의 탄생 과정을 담은 아트웍과 실제 크기의 3D 미니언! 영상과 게임, 미션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미니언즈 이야기까지,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누구라도 최고의 추억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입구부터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사로잡는 <미니언즈 특별전>은, 모든 공간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전시는 ‘극장과 갤러리’(Theater&Hallway)를 시작으로,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과 ‘걸즈룸’(Girls Room) 그리고 ‘미니언즈 연대기’(Minions Zone) 등 테마별로 섹션이 나뉘어 구성된다.
 
테마별로 관람객은 게임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루’(Gru) 의 방구총을 실험해보고,  ‘브랫’(Bratt)의 춤을 따라 해보는 등 직접 눌러보고, 작동시켜볼 수 있다. 또한, 압도적인 초대형 바나나 볼 풀장은 거의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바나나 풍선과 더불어 수만 개의 하얀색, 노랑색 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미니언즈 특별전> 유일무이의 경험을 만나게 될 것이다.

 

8-1. 바나나 볼풀장 설치전경.jpg

바나나 볼 풀장
 

 
미니언즈, 귀여워 죽겠어.


애니메이션의 흥행 조건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미니언즈>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던 건 아마, '미니언'들의 귀여움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슈퍼배드> 때부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온 미니언들이 <미니언즈>로 나타나자, 세계의 관객들은 환호했다. <미니언즈>의 개봉으로 극장에는 슈퍼 귀여움이 흘러넘치게 되었고, 사실상 줄거리보다 그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도 많았다.

 

131.jpg


 

미니언들은 결코 좋은 녀석들은 아니다. 악당을 따르며 역사 속에서 존재감을 뿜어내고, 일이 잘못돼도 책임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들은, 정말이지 골칫덩어리들이다. 하지만, 그런 미니언의 모습은 관객에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였다. 악당 밑에서 함께하고자 하지만, 악당이 하는 모든 일은 미니언에 의해 실패한다. 악당의 마음조차 몰라주고 미니언들은 즐겁다. 미니언은 착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악당들이 미니언의 순수한 실수에 당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짜릿하다.


이 귀염둥이들, 조금 괴팍하긴 하지만 항상 즐겁다. 매우 긍정적이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행복하다. 알 수 없는 '미니언어'를 구사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웃는다. 보는 관객도 기분 좋아지게 하는 미니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기분 좋아지는 영화" 같은 포스팅에 <미니언즈>는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귀여운 녀석들이 나와서 악당을 곤란하게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생각보다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봐도 귀엽다. 귀여워 죽겠다.




미니언과 함께 어울릴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의 주 타깃은 어린이고, 콘텐츠도 낮은 연령층에 맞춰져 있다. 가고 싶어도 망설여질 수 있다. 동심만으로 가기에 조금 민망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왠지 어른은 빠져줘야 할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어떨까? <미니언즈>도 애니메이션인데, 이 전시에 어른이 가도 될까?


 

3. 걸즈룸(Girls room) 설치전경.jpg

걸즈룸 (Girls Room)
 
 

물론 가도 된다. 아니, 가야 한다.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야 한다. 스크린 너머의 귀염둥이들이 인사동에 소환되었다.


<미니언즈 특별전>에서 미니언들은 더는 영화 속의 귀염둥이들이 아니다. 미니언이 현실이 된다. 미니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놀고, 추억을 쌓는다. "미니언즈 실제로 만나면 너무 귀엽겠다~" <미니언즈 특별전>이 바로 그곳이다. 미니언들과 실제로 함께할 수 있는 곳,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가야 한다.


미니언들과 만나는 데 아이, 어른이 어디 있나. 귀여운 미니언들과의 시간에 나이, 성별, 그 어떤 것도 방해가 될 수는 없다. 언제 또 미니언과 스크린 밖에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미니언즈, 그 밝고 귀여운 기운을 직접 한번 받아보자.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판타지를 실현하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미니언즈 특별전>이다.


 

9-1. 미니언즈 존(Minions zone) 설치전경.jpg

미니언즈존 (Minions Zone)

 

<미니언즈 특별전>은 2020년 3월까지 진행된다. 전시 후에는 소장욕을 자극하는 <미니언즈 특별전>만의 미니언즈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조금은 긴장되는 연말, 연초에 <미니언즈 특별전>에 가서 모든 고민을 놓고 마음껏 미니언들과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미니언들과 예쁜 사진, 즐거운 경험을 마음껏 쌓아보자. 스크린에서 만나던 미니언이 아닌, "내 친구 미니언"이 되어 돌아와 보자.


아 참, 사진 찍을 때는 다 같이 "바나나~" 하는 것 잊지 말기!

 




미니언즈 특별전
- A Minion's Perspective -


일자 : 2019.10.22 ~ 2020.03.15

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마감 오후 7시 20분)

*
휴관일 없음

장소
인사센트럴뮤지엄

티켓가격
성인(만19~64세) : 15,000원
청소년(만13~18세) : 13,000원
어린이(만7~12세) : 11,000원
미취학아동, 만65세 이상 : 6,000원

주최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비스트킹덤
지엔씨미디어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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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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