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우리별 [연극, CKL스테이지]

글 입력 2019.11.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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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 지구를 통해 말하는 우리의 삶 -


우리별_포스터.jpg



 
랩과 우주로
生을 이야기하는
신개념 연극






<시놉시스>
 
 

우리별_공연사진_01.jpg


 
난 지구. 여기는 코스모스 아파트 19단지.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로 이사를 왔다. 난 태어나서 6억 년간 혼자였는데 이제는 주변이 꽤 떠들썩한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옆집에 인사를 간다. 나보다 조금 작은 여자애가 나온다. 이름은 달님이. 단짝 친구가 된다. 매일매일 붙어있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씩. 우린 언젠가 헤어지는 걸까...






<기획 노트>

 
직접 보기 전에는
설명이 불가한 연극의 귀환
 
 

우리별_공연사진_05.jpg


 
2019년 연극 <우리별>이 다시 돌아왔다. 2017년 초연 당시 '서울문화재단 NEWStage'에 선정되어 많은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2018년 성공적인 재공연을 거쳐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지구를 의인화하여 삶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라이브 DJ와 랩이라는 실험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다. 실험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아 공연을 본 이들에게 '우리별 앓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지구의 탄생과 소멸을 '지구'라는 이름의 소녀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는 이 연극은, 다양한 비유와 상징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지구의 자전속도가 해마다 느려져 달과의 거리가 매해 3.8cm 멀어지고 있는 현상을 '지구'와 '달님'이라는 소꿉친구가 성장하며 조금씩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비유하는 등 재치로 가득 찬 이 무대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 상처받고, 위로받는 찰나의 소소한 순간들이 우주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빛나는지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반복과 변주, 음악과 움직임, 조명과 영상 등 연극의 각종 요소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본 작품은 라임을 살려 언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언어만으로는 이 작품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으니 꼭 직접 관람하여 그 진가를 느껴볼 수 있길 추천한다.
 
 

우리별_공연사진_04.jpg

 
 
+
 
밤하늘에 별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 나는 그 별을 주의 깊게 바라본다. 그 아름다운 빛이 우리에게 닿는데 걸린 1만 광년이란 시간동안 어쩌면 그 별이 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곁에 있다는 이유로 당연히 존재할 거라 믿었던 많은 것들은, 왜 사라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걸까? 밤하늘의 별빛, 어릴 적 살던 콘크리트 아파트, 학교 앞 작은 구멍가게, 친한 동네 친구, 그리고 가족. 이 극은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무나 소중하지만 한눈을 팔다가 사라져 버릴 지도 모를 것들에 대한 이야기.
 
- 연출 신명민
 
 
++
우리별(2018)
아트인사이트 리뷰
 
 





우리별
- 지구를 통해 말하는 우리의 삶 -


일자 : 2019.11.08 ~ 2019.11.17

시간
평일 19시 30분
주말 19시
화요일 공연 없음
 
*
11.17(일) 15시

장소 : CKL스테이지

티켓가격
전석 35,000원

주최/기획
창작집단 LAS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95분





창작집단 LAS


창작집단 LAS는 즐겁게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입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무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연극, 문학,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어느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 한층 진보된 무대언어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이 시도가 관객들에게 생소하고 일방적인 소통방식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이성적, 감성적인 공감으로, 신선한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놀이’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연극은 놀이다’라는 개념을 잊는다면 우리가 시도하는 과정들이 결코 즐거워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즐겁게 공연하는 창작집단 LAS입니다.
 
*
LAS(라스)
 
'반짝임, 갑작스러운 나타남, 활활 타오름, 놀이, 무엇에 몰두함'이란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 공연의 즐거움이 넘쳐나고 집단의 창작욕구가 끊임없이 활활 타올라 공연계에서 반짝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를 우리의 이름으로 쓰기로 함.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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