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노트] 마지막 동화 - 2019 신진연출가전

글 입력 2019.08.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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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동화

- 2019 신진연출가전 -



글 - 극단 RESET



'동화'는 어린이를 위하여 지은 이야기이지만 사회적인 의미로 보았을 때 아동들에게는 도덕적 가치와 기초적인 삶의 방향성을, 성인들에게는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동심과 초심을 되찾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동화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그것을 법률이나 규범보다 더 기초적인 삶의 가치로 삼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연극은 '동화가 주는 교훈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라는 생각에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화가 주는 교훈마저 동화적으로 변해버린 현 시대의 모습을 그리면서 다시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동화가 우리에게 주었던 삶의 교훈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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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 이제우, 김언수, 이창기



<시놉시스>


동화작가, 약한 사람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하다.


7년 동안 동화 공모전에 낙방한 무명의 동화작가가 있다. 그는 8번째 공모전의 면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받으며 다시 낙방한다.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약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강자를 이길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는 결론을 내린다.


작가는 '토끼와 거북이'에서 토끼가 잠에 들어서 거북이가 이긴 원작의 우연에 기댄 결말은 실제의 사회에 대입되지 않기 때문에 약자들이 고통 받는다고 생각한 작가는 거북이가 스스로의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토끼를 이길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통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문제의식에 접근하려 했습니다.


각 연기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특유의 호흡을 인물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수용함과 동시에 '놀이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장면을 연출하여 극적 재미를 이끌어냈습니다. 반대로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주제의식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했습니다.


사소하게 지나치기는 쉽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언수 작가役 2.JPG
김언수 작가役


이제우 거북이 役.JPG
이제우 거북이 役


이창기 토끼 役.JPG
이창기 토끼 役


저희는 항상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자는 의미로 극단명을 RESET이라 정하고 2014년 창단했습니다. 한 가지 양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최적의 표현을 탐구하는 집단입니다.

여러 사회적 문제들과 시대정신에 초점을 둔 창작극을 꾸준히 제작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재연으로 레퍼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획, 연출, 조명감독, 배우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단 후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8년 극단원 10인이 모두 서울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연극 <호외>를 성황리에 공연하였고 2019년 <마지막 동화>가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 공연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좌부터 김언수, 이제우, 이창기2.JPG
좌부터 김언수, 이제우, 이창기





마지막 동화

- 2019 신진연출가전 -



일자 : 2019.08.23 ~ 2019.08.25

시간
금 20시
토 15시, 18시
일 15시

장소 : 성수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주최/주관
(사)한국연출가협회
성동문화재단

후원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관람연령
중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60분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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