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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A.S.Y


버블티 속의 펄들을 보면 까맣고 동글동글한 원들이 뭉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펄들은 마시면서 빨대 속으로 빨아 들여지는데 가끔 펄들이 잘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문득 버블티를 마시면서 펄들이 살아있다면 이 빨대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펄들은 각기 공포에 떨거나 도망을 치고 서로를 붙잡으며 한데 모여있을 모습이 그려졌고 그것들을 펄의 얼굴 표정으로 나타냈다.


'작가의 말'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시원한 음료를 찾기 시작했고 그와 함께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 버블티다. 버블티는 맛과 함께 들어가는 펄을 고를 수 있는 음료로 이 펄은 크기가 작고 식감도 좋아 평소 자주 즐겨 마신다. 문득 펄이 살아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는데 사물이 아닌 것을 생명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밌게 느껴졌고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만약 정말로 펄이 살아 있었다면 나는 더 이상 버블티를 마실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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