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자연 속 페스티벌, 레인보우 페스티벌 [공연]

글 입력 2019.05.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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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에서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중간고사가 끝났다. 여름도 왔다.


이번에 유독 바쁜 학기 초를 보내서인지, 아니면 천성적으로 타고난 게으름때문인지 이번 중간고사도 벼락치기에 승부를 걸었다. 에너지 음료를 생명줄처럼 쪽쪽 빨아마시며 공부를 하니, 이번엔 정말 시험이 끝나자마자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자격증 공부도 하자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정말 놀랍게도,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그런 다짐은 뜨거운 한낮의 열기에 못 이겨 증발이라도 된 것처럼 깔끔하게 사라졌다. 마음이 슬슬 풀어지고 세워놓았던 계획도 흐트러지고, 학기중에는 겪기 쉽지 않은 무기력함이 찾아왔다. 일주일 간격으로 하루 평균 핸드폰 사용량을 알려주는 '스크린타임'은 저번주에 비해 이번주 사용량이 20프로가 증가했다는 부끄러운 소식을 알렸다.


무언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될 때즘, 애정하는 '아트인사이트'에서 무려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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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페스티벌은 한 번쯤 가보고 싶었다. 캠핑과 음악의 조화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심지어 요즘 푹 빠진 아티스트 '잔나비'가 나온다니, 벌써 설렌다. 여태까지는 뚜벅이라서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게다가 고학번이라 잊고있었는데 학교 축제도 5월 말이었다. 갑자기 5월 말과 6월 초에 불태울 생각을 하니, 그 때까지 무언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의욕이 생겼다. 그래서 5월 축제 전 실시되는 토익스피킹 시험을 신청했다. 뜻밖의 보상이 생긴 기분이라 열심히 채찍질하며 그때까지 견디면 그 보상이 더욱 달콤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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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에서 뜨겁고 춥고 난리 난 슬픈 대학교 4학년의 나날들...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그 사이에 선선한 바람이 되어 줄 거라고 생각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들으며 그 날 만큼은 아무런 고민없이 즐기기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 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 -


일자 : 2019.06.01 ~ 06.02

장소 : 자라섬

티켓가격
1박 2일권
온라인 구매 66,000원
현장 구매 99,000원

입장권에는 캠핑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캠핑을 하실 관객 분께서는 반드시
캠핑권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기간 동안
입장밴드를 훼손하지 않으실 경우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최/주관
볼륨유닛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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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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