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변환][크기변환]1.jpg](http://www.artinsight.co.kr/data/tmp/1809/090ff3ab29819166c14fd39238dbcebb_pGX9rQM4aWlM39t1uX32GcAgKMj2c.jpg)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베세토 페스티벌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동양문화의 꽃을 피워온 한중일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페스티벌로, 여기서 베세토(BeSeTo)’란 3국의 수도인 베이징(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가 합쳐져 만들어진 명칭이다. 1994년 창설한 베세토 페스티벌은 해마다 한국, 중국, 일본을 순회하며 진행되는데, 2018년 다시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국제 교류를 통한 창작활동 도모, 동양 연극의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주목받는 유망 예술가들을 자국을 넘어 아시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3개월 간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이토록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 활동은 처음이다. 먼저 공지를 받았을 땐 경기도 토박이인 내가 여태껏 가 본적 없던 전라도 광주까지 갈 수 있을까 싶어 망설였다. 그러나 아시아 문화교류 공간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아시아 공연예술 플랫폼의 조합은 나에게 너무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단순히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이유로 가지 않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광주에 내려가기 전까지 들뜬 마음으로 베세토 페스티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 한다.
베세토 페스티벌,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다.
![[포맷변환][크기변환]2.jpg](http://www.artinsight.co.kr/data/tmp/1809/090ff3ab29819166c14fd39238dbcebb_RtkSXGOoi78Y.jpg)
1994년 탄생한 ‘베세토 연극제’는 2012년 위원회의 전면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이후, ‘연극’에만 국한된 축제가 아닌 무용, 다원예술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는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이 확장되었다. 베세토 페스티벌의 공연 일정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공연은 한국의 거리극과 말레이시아의 쌍방향 음악공연이였는데, ‘베세토 페스티벌’이 아닌 이전의 ‘베세토 연극제’였다면 이와 같은 장소 특정형 공연을 함께 선보일 수 있었을까 싶다. 또한 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기 때문에 광주시민들과 배우의 예술적인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 페스티벌이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
지역거점의 극장, 문화예술의 확장과 활발한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다.
![[포맷변환][크기변환]3.jpg](http://www.artinsight.co.kr/data/tmp/1809/090ff3ab29819166c14fd39238dbcebb_GCkpbbQRcziZaqjtosmaSQLXA2O.jpg)
베세토 페스티벌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도 그 뿌리는 ‘지역’에 있음이었다. 대부분의 예술 활동과 행사들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제행사 역시 마찬가지로 서울에 집중되고, 편중되어 있다. 이에 베세토 페스티벌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 아시아 국가의 지역 도시에 기반을 둔 극장과 예술가들의 만남을 통해, 문화적 네트워크를 지역으로 확대해가며 나아가 국제적 거점 극장으로 더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2018 베세토 페스티벌이 더욱더 의미 있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시아 문화교류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작품의 원작이 모두 아시아의 작품으로, 이는 아시아문화의 가치와 전통을 재발견하고 확산하여 아시아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시아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때의 역사적 유물들과 현대적 건축공간이 공존하는 장소성의 상징성을 부여함으로써 공연의 질을 더 높여줄 것이다.
베세토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 모두 특색 있고, 뛰어난 작품이지만 이번 프리뷰에서는 한국의 '이야기의, 춤의-공옥진의 병신춤 편'과 중국의 '경혼기'에 좀 더 주목하고자 한다.
이야기의 방식, 춤의 방식 - 공옥진의 병신춤 편
![[포맷변환][크기변환]4.jpg](http://www.artinsight.co.kr/data/tmp/1809/090ff3ab29819166c14fd39238dbcebb_udQBi2aG95pvViG2UQlGBCd1.jpg)
![[포맷변환][크기변환]5.jpg](http://www.artinsight.co.kr/data/tmp/1809/090ff3ab29819166c14fd39238dbcebb_hqkIDfoIHjIk7IuqJI.jpg)
글로컬(glocal): global+local의 합성어로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을 나타냄
2018 베세토 페스티벌BeSeTo Festival 2018일시: 2018년 10월 13일 ~ 10월 28일
(베세토 Kids 2018년 10월 6일 ~10월 20일)단체[한국]서울괴담
[일본]libido:
[일본]BIRD Theatre Company TOTTORI
[중국] 안후이성 휘극•경극원
[한국]그린피그
[말레이시아]Toccata Studio
[대만]Riverbed Theatre장소: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충장로주최: 베세토 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주관: 베세토페스티벌, 아시아문화원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의: 사무국 070-7918-7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