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뜻밖의 버킷리스트 <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

글 입력 2018.08.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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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버킷리스트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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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이제는 취미를 ‘여행’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실제로 만나는 사람마다 해외 여행 한 번쯤 가봤다고 말한다. 나 역시도 베트남 호치민과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고, 내일 모레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하며 올 해 말에는 영국 여행도 잡아 놨다. 다들 유럽여행 한 번쯤은 꿈꾸며, 실천으로 옮기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이렇게 해외 여행의 장벽이 높지 않은 시대에 중요한 것은 뭘까? 뭐니 뭐니 해도 정보력일 것이다. 정보를 얻는 방식은 다양하다. 블로그, 인터넷 서칭, 혹은 커뮤니티, sns 등등. 그 중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바로 ‘책’이다. 신빙성이 높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압축해서 담아 놓았으며, 꿀팁들도 많이 얻을 수 있다. 내가 다녀 온 지역의 책을 한 두 권씩 사 두면, 나중에 차곡차곡히쌓이는 가이드북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은 그런 의미의 연장선으로 접하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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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바로 ‘버킷리스트’ 부분이었다. 보통은 ‘몇 박 며칠 추천 코스’ 정도로 소개되는 인트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몇 가지 테마를 가지고 나라를 소개해 준다. 스페인은 열 개의 버킷리스트, 포르투갈은 여섯 개의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프리뷰에서도 말했듯, 나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역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는 것이 책 속 버킷리스트에도 소개되어 있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어느 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이 있는지 까지 표시되어 있어 좋았다. ‘이 나라의 가장 유명한 것들은 이것이에요’ 하고 설명하는 인트로로서의 몫을 톡톡히 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별로도 버킷리스트를 제공한다.

‘이 버킷리스트를 다 섭렵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번 한 나라를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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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점은 깔끔하면서도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많이 활용됨에 따라 활용할만한 어플도 함께 추천해준다.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해서 ‘몇 박 며칠 추천 코스’ 같은 소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스페인을 즐길 수 있는 코스와 포르투갈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함께 소개한다.

덧붙여, 책 말미에 있는 ’여행 짐 꾸리기 체크 리스트‘와 ’구글 지도 100% 활용법‘은 꼭 스페인, 포르투갈이 아니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파트였다. 당장 이번 주에 가는 대만 여행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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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거창하진 않지만 당신의 마음을 터치해주는 아기자기한 체험 아이템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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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얻은 뜻밖의 수확은 포르투갈이다. 사실 나의 유럽 버킷리스트 중 포르투갈은 아예 들어있지 않았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 건지, 한국에서 포르투갈로 가는 직항조차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두 가지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씩 바뀌었다. <비긴어게인 2>와 <선을 넘는 녀석들> 속 포르투갈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특히 <비긴 어게인2> 속 포르투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해리포터의 배경이 되었다는 점도 해덕(해리포터 덕후)인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최근 몇 달 사이 포르투갈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1/3도 안 되는 이 작은 파트가 나의 마음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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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보려고 접한 책이었지만, 포르투갈 가이드를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포르투갈을 스페인을 제치고 나만의 유럽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안착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와는 전혀 다른 결말이 된 것이다. 거창한 스페인 옆에 놓였기에 그 아기자기함이 더 빛을 발한 것 같다. 포르투갈에는 ‘여행지에서 유용한 앱 리스트 같은 소개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포르투갈의 매력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행복하니 그걸로 됐다.

이 책을 통해 한 가지 즐거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내가 여행할 나라, 도시의 가이드 북만 구입해서 책장에 꽂아 놓았다면, 앞으로는 가고 싶은 나라의 가이드북도 함께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언젠가 그 나라에 갈 날을 떠올리고 기대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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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 자신 있게 떠나자! -


지은이
김진주, 문신기

출판사 : 디스커버리미디어

분야
여행

규격
변형 신국판(143*195), 전면 컬러

쪽 수 : 440쪽

발행일
2018년 8월 1일

정가 : 17,500원

ISBN
979-11-88829-03-3 (03980)




문의
디스커버리미디어
02-587-5558





[김미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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