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ing Heart] 행복회로가 필요해

우리는 이상적인 최고의 기준을 맞추지 못했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글 입력 2018.05.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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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가 필요해

Illust. by 정현빈


우리는 때로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치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높기 때문에, 자신을 자책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상적인 최고의 기준을 맞추지 못했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나름대로’와 ‘최선’은 같이 어울리기에는 다소 역설적인 단어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 당시의 자신이 현실적으로 낼 수 있었던 가장 많은 시간과 힘, 마음은 완벽한 기준에는 미치지 못할 지라도 자신에게는 최대치의 노력이다. 나는 내 기준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인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는 ‘대세에는 지장 없다’, ‘결국엔 어떻게든 잘 될 거다’라고 행복회로를 돌려 보는 태도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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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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