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정크, 클라운 어른들을 위한 공연!

다 내려놓고 놀자!!
글 입력 2018.03.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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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놓고 놀자!!
소모적인 사회생활 속에
지쳐가는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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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꼭 서로 함께 있기를 바라는
광대(Clown)들은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서로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준다.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찌그러진 냄비와 함께 노는 것은
마치 놀이동산의 미로 탐험처럼 즐겁다.

드넓은 들길의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꿈을 싣고 달리고,
선풍기 날개로 헬기를 만들어
하늘을 날면서 전쟁놀이도 하고,
고장난 청소기와 호스를 이용하여 태풍과 물을 만들고,
페트병과 찌그러진 냄비와 바가지는
어느덧 물고기가 되어 환상 속으로 들어간다.

사막에서는 코끼리도 만나고
목도리도마뱀을 만나고 코브라도 만난다.

 배우들은 숙련된 판토마임 기술과
고물을 이용해 한바탕 놀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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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클라운 포스터 속에 적혀있는 "다 내려놓고 놀자"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우리는 대부분 성인이 되고 나서 일주일의 7일 중 5일을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매번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중 이틀간의 주말에 각각의 좋아하는 생활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 지쳤던 육체와 정신에 휴식을 취하려 보통 잠을 청하거나 푹 쉬는 것을 힐링이라 여기는 성인들이 많아졌다.

그런 이들에게 문화생활 중 접근성이 좋은 연극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정크, 클라운' 타이틀로 기재해둔 "다 내려놓고 놀자"라는 문구처럼 잠시 동안 성인으로 살았던 나를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연극으로 생각된다.

평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소재들의 '찌그러진 냄비, 페트병'등을 이용하여 즐거움을 표현한 배우들과 함께 이 연극을 즐겨보자!





<기획 노트>


경남을 대표하는
44년 전통의 극단현장과
마임이스트 고재경의 협업!


1974년에 설립된 (사)극단현장은 정극을 포함한 아동극, 마임극, 뮤지컬 등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극놀이 전문가그룹 '놀이하는 이모네'의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역문화예술축제 기획 및 주제공연 등을 맡아 제작하고 있다. 자타공인 경남을 대표하는 극단이다.

44년 전통의 극단현장과 마임이스트 고재경의 만남? 다소 의외로 보이는 이들의 인연은 2003년, 극단현장이 운영하는 현장아트홀에서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를 공연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연을 관람한 극단 현장의 고능석 대표는 고재경이 '무대 위에 뿌리 박혀 있는 모습', '이미 무대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가졌음에도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갈망하는 하는 모습'을 보고 극단 배우들의 훈련을 부탁했다.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서 고재경은 극단현장의 액팅코치를 맡아 왔고, 2008년 <의미없는 셋>부터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공연에서는 직접 연출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정크, 클라운>은 극단현장과 고재경이 함께 보낸 시간들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정크, 클라운
- 다 내려놓고 놀자! -


일자 : 2018.03.15(목) ~ 03.18(일)

시간
평일 8시
토 3시, 6시
일 3시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티켓가격
전석 25,000원

제작
(사)극단현장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함양문화예술회관

관람연령
5세 이상

공연시간 : 60분




문의
(사)극단현장
010-206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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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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