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연극잔치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작은악사[공식초청작]
글 입력 2018.0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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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연극잔치
2018년 1월 17일 ~ 1월 28일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
아이들 극장 이음센터 외 대학로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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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역시 눈이 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 겨울답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겨울방학 신나는 연극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있다면 근사하겠지요.

아이가 5살 6살 한참 소극장을 밥 먹듯이 다닐 때 아이들끼리 소극장에 들여보내고 엄마들끼리는 수다삼매경에 빠졌던 적이 있는데요. 언제부턴가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엄마는 아이와 공감하며 연극을 같이 봐주고 아이가 연극을 본 경험을 엄마와 소통하며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시너지를 낸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찾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다가도 졸립기도 하고 괜시리 엄마가 보는 연극 입장료가 아까운 생각도 들고, 근데 어른에게 아이들을 위한 연극은 모두 이렇게 재미없는 것일까?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서울 아시테지연극축제를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 엄선된 연극들이 무대에 올려지는 축제인지라 기대만땅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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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이끌고 있는 (사)국제 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는 어떤 단체일까?

불어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 a tre pour I Enfance et la jeunesse의 이니셜을 따온 말로서, 영어로 옮기면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이며, 한국어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라고 합니다.

아시테지는 1965년 파리에서 창립되었으며 전세계 83여 개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정부 국제기구라고 합니다. 3000명이 넘는 전세계 아동청소년 공연 단체 및 예술인이 각국의 아시테지 본부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이들은 아동청소년 연극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의 발전을 위해 국경을 초월한 긴밀한 관계 속에 정보교환 및 공연교류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극단의 교육과 지도에소 힘쓰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1982년 설립되었고 157개 아동 청소년 연극전문극단, 극작가, 평론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회원으로 구성된 연극협회라고 합니다.


[포스터]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jpg
 

이번 겨울시즌에 펼쳐지는 아이들을 위한 연극은 ‘마음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국내 우수 아동극이 공연된다고 합니다. 제 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는 공식초청작 5편 올해 우수작 7편 총 12편이 각각 2일씩 2번 ~ 4회씩 총 43회의 공연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연령별로 장르별로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사실 제가 더 기대가 되는 공연이랍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연극에 빠져 공연을 보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이 환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좋은 작품 특별한 공연은 미디어로 보는 연극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직접 공연장에서 배우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자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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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은악사라는 감성음악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눈으로 만나고 귀로 듣는 감성음악극 작은 악사(Little Musician)는 신비로운 실크로드의 나라에서 전해오는 행복한 치유이야기라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동화작가 파르하디 라임 하끼모비치의 그림책 작은악사를 감성음악극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아시아 문화원’과 브러쉬씨어터‘가 공동으로 제작했고 중앙아시아의 이국적인 풍경을 4D무대공간에 펼쳐 감각을 깨우고 무한한 상상을 끌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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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어워즈 수상팀인 ‘브러쉬씨어터’는 문화예술이 아동 청소년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을 위한 예술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수준 높은 공연이 예상되는데요. 무엇보다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비단길의 나라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 작은악사 책을 먼저 아이와 함께 읽고 음악과 퍼포먼스로 만나는 작은악사로 오감을 깨우고 신비의 나라로 가는 상상을 아이와 함께 즐기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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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1월 17일(수)~18일(목) 13:00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러닝타임 : 50분
■ 추천연령 : 4세 이상


[아시테지] 작은악사 (1).jpg
 

[김효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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