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이야기] 우리만의 세계

글 입력 2017.12.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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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너를 꼭 안고 있으면
마치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와 내가 함께 있는 이 공간, 짧은 순간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만의 세계가 된다
너와 내가 만든,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우리만의 세계



<작가의 말>

 그림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 날 애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아픈 얘기를 꺼냈는데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이 단순한 말에 마음이 녹았죠. 애인과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고 편안히 쉴 수 있어요.

 완벽한 사랑이나 관계는 없겠지만, 때때로 사랑은 우리 사이의 틈을 채워줘요. 여전히 틈은 존재하지만 그 사이에 채워진 사랑 덕분에 우리는 연결될 수 있어요. 그 사랑 덕분에 우리는 서로를 안아주고 위로하고 토닥일 수 있어요.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라고 생각해요.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그들만의 독특하고 유일한 세계를 만드는 것, 그게 사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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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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