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백조의 호수 [발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글 입력 2017.10.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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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


swanlake poster jpg.jpg



작품의 정통성을 지닌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차이코프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시놉시스>


Swan Lake by G Shishkin Soloists -  세르게이 우마넥.jpg


제1막

장면1: 왕궁공원
왕자 지그프리드와 친구들은 파티를 열어 왕자의 생일을 축하한다. 친구들은 왕자를 위해 건배하고 광대는 그들을 즐겁게 한다. 잠시 후 그의 어머니, 리젠트 공주가 갑자기 나타나 생일선물로 석궁을 선물한다. 리전트 공주는 왕자의 파티를 달가와 하지는 않는다. 공주가 돌아간 후, 파티는 다시 시작된다. 황혼이 지며 친구들은 떠나고 왕자는 혼자 공원에 남아있다. 잠시 후 지그프리드 왕자는 호숫가에서 흰색 백조의 무리를 포착하고 석궁을 쏘려 한다.

장면2: 한밤중 숲속 호수
하얀 백조들은 바닷가 근처에서 헤엄치고 있다. 그들은 사악한 마법사 로트발트에 의해 마법에 걸린 아름다운 젊은 아가씨이다. 밤에만 잠시 마법에서 벗어나 인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 그들이 걸린 지구상에서 사악한 마법을 깰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헌신적인 사랑이다. 지크프리트가 나타난다. 그는 백조들 중 하나가 해안에 가까이 오자 서서히 석궁을 조준한다. 그런데 새가 갑자기 아름다운 여자로 변한다. 그것은 오데트, 백조의 여왕이다. 오데트의 아름다움은 왕자를 매료시켰고, 그는 그녀를 잡으려 한다. 그러나, 그녀는 사악한 마법사 로트발트를 두려워하여 지그프리드를 피하며 백조의 호수 가운데로 사라진다. 지그프리드는 오데트를 따라가며 그녀에게 영원한 사랑과 충성을 맹세한다. 오데트는 지크프리트의 열정적인 사랑에 같은 마음으로 대답한다. 새벽이 오며 오데트는 지그프리드에게 부드럽게 작별을 고하고 백조는 서서히 호수를 가로질러 미끄러져가기 시작한다.


제2막

장면3: 왕궁 무도회장
지그프리드는 왕궁에 초대된 처녀들 중에서 신부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왕자는 자신의 마음을 다 준 오데트 때문에 모두를 무관심하게 지켜보고만 있다. 오직 왕자의 어머니가 시킨 신부 후보와만 춤을 추고 있다. 누구도 마음에 없는 왕자는 신부 후보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의 사랑의 징표인 꽃다발을 전달해야 무도회를 끝낼 수 있고 왕자는 이 딜레마에 빠져있지만, 곧 팡파르는 새로운 손님의 도착을 예고한다. 왕자는 사악한 마법사 로트바트와 같이 들어오는 그의 딸 오딜을 오데트라 착각한다.

사악한 마법사 로트바트는 오데트를 영원히 자신의 마법 아래 남아있게 하기 위해 오데트에 대한 왕자의 영원한 사랑과 충성의 서약을 깨려 자신의 딸인 오딜과 사랑에 빠지게 한다. 오딜은 그녀의 매력에 매료된 지그프리드를 유혹한다. 왕자는 신부로 아름다운 오딜을 선택했다고 그의 어머니에게 전한다. 사악한 마술사가 기뻐한다. 갑자기 지그프리드는 성 창문 밖 진정한 백조 처녀 오데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맹세를 깨는 속임수에 빠진 것을 깨닫는다. 절망한 왕자는 그의 사랑하는 오데트를 찾기 위해 호수로 달려간다.


제3막

장면4 : 늦은 밤 숲 속 호수
백조 처녀는 낙담한 채로 슬픈 표정으로 강 옆에 서있는다. 오데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른 백조들에게 이야기한다. 지그프리드는 강 옆으로 다가가 오데트에게 용서를 구한다. 왕자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불멸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사악한 마법사는 분노에 차 검은 백조를 소환하고 오데트와 지그프리드를 떨어지도록 명령한다. 지그프리드는 사악한 마법사와 결투 끝에 검은 백조의 날개를 부러뜨린다. 마법사는 자신의 힘이 없어지며 사라지기 시작하고 결국 죽는다. 지그프리드 왕자의 영원한 사랑의 고백은 악마의 마법을 끊는다. 태양은 떠오르고 왕자와 구출된 오데트를 찬란하게 비춘다.


마린스키극장 제공





<기획 노트>


마린스키 발레단3.jpg


마린스키 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담(APEC)의 일환으로 분관을 지어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운영하고 있다. 극장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울리야나 로파키나, 옥사나 스코릭,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예프게니 이반체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 나가며 마린스키 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9일(목) ~ 12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찾는다.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이며, 감미롭고 화려한 음악이 낭만적인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총 3막 4장 구성으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한 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하는 최초의 레퍼토리이며, 놀라운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유연한 상체 움직임이 포인트이다.

이번 내한에서는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군무진(코르 드 발레)과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 지휘자와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함께해 더욱 기대가 된다. 11월 9, 11일은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리나 사포즈니코바와 세르게이 우마넥이가 11월 10, 12일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빅토리아 테레시키나와 김기민이 각각 오데트/오딜과 지그프리트 역을 맡는다.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한국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백조의 호수
-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


일자 : 2017.11.09(목) ~ 11.12(일)

시간
11월 09일(목) 오후7시30분
11월 10일(금) 오후7시30분
11월 11일(토) 오후5시
11월 12일(일) 오후2시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격
R석 28만원
S석 23만원
A석 16만원
B석 10만원
C석 5만원

주최/주관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관람연령
미취학아동입장불가

공연시간 : 160분 (인터미션 40분)




문의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02-598-9416





마린스키 발레단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Mariinsky Primorsky Stage Ballet


마린스키 발레단.jpg


마린스키 발레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 소속의 고전 발레단으로 우수한 스태프와 전통·전위(前衛)의 양면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발레단이다. 마린스키 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담(APEC)의 일환으로 분관을 지어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운영하고 있다. 극장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울리야나 로파키나, 옥사나 스코릭,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예프게니 이반체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 나가며 마린스키 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Seoul Concert Philharmonic Orchestra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jpg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진용)는 2012년 7월 7일 ㈜코나드 최대통 이사장에 의해 창단되어, 순수한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무대를 만들어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자세로 임하며, 나아가 실력기반의 범세계적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젊고 패기 있는 7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은 2012년 10월 KBS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국립극장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였다.

1년에 100여 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목표로 균형 있는 음악, 감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하여 정상급의 연주자들과 탁월한 지휘자의 리더쉽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나아갈 것이다.





<상세 정보>

마린스키 웹시안.jpg


[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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