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신비롭고 이상한 나라로 떠나다 ALICE: Into the Rabbit Hole

글 입력 2017.09.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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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앨리스 전시회,
'ALICE: Into the Rabbit Hole'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자꾸 인증샷이라든지,
전시회 사진과 영상이 자꾸 보여서
가기전부터 한껏 부푼 마음을 갖고있었는데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던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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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규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앨리스와 원더랜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찍고 즐기다 왔습니다.

제가 지금껏 생각해왔던 앨리스와는 전혀다른
그래서 좋았던 개성넘치는 앨리스들과,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화려하고 눈을 호강시키는
원더랜드때문에 계속 시선이 빼앗겼어요.
친구랑 서로 사진찍어주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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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Intro: 앨리스의 원더랜드'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로의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 앞서,
거쳐가야하는 신비롭고 거대한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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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이 계속 알록달록 바뀌었어요!
시작부터 너무 예쁜 작품들때문에
카메라가 쉬지않고 열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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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Pool of Tears: 앨리스의 눈물샘'

원작에서 앨리스가 'Drink me' 물약을 마시고
원더랜드에서 갑자기 커지잖아요?
그때 앨리스가 흘렸던 눈물이 거대한 웅덩이를 만들어
모든 것이 물에 잠긴 듯한 공간을 표현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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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장의 중심은 
'Alice? Alice! 모두의 앨리스'라는 공간으로,
원더랜드 세계를 모티프로 하여
12팀의 일러스트 작가들의
개성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 사진이 그곳에서 봤던 
인형의 집같은 작품이었어요.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뻐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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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UNBIRTHDAY'
"이건 여왕 폐하께서 비생일 선물로 주신거야.
물론 생일이 아닐 때 받는 거지."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하면,
저렇게 특별한 문장이 적힌 영수증?이 출력됩니다.

제 친구는 어린왕자 속 한 줄이 적혀있었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문장만
선물해주는 건 아닌가봐요.

책 속의 한 문장을 좋아하는 저에게
소소한 선물이 되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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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 Young작가님의 작품이 걸린 SPACE ALICE

왼쪽 작품은 'alice in the white rabbit's houce',
오른쪽은' alice in the milky way'라는 작품입니다.

몸이 커져버려서 토끼집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앨리스가 그려진 왼쪽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굿즈샵에서 저 작품 엽서를 구매했어요!
소장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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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작가님의 앨리스!

뒤로 지나가시는 분들이 '앨리스가 왜 이렇게 생겼어?'
라고 하시는 걸 들었는데, 그건 디즈니 속 앨리스가
머리에 각인되어서 그렇게 생각하신 것같아요.

이 전시회는 다양한 작가님들의 개성넘치는 시각으로
해석된 21세기 앨리스들의 공간이니까,
누나 작가님의 앨리스처럼 다양한 앨리스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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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bberwocky Party: 아무말 대잔치'

"바닷속 학교의 정규 과정이 뭔데?"
"당연히 비틀기(Relling)와 
몸부림치기(Writhing)부터 배웠지.
그럼 다음 산수를 배웠어.
야망(Ambition) 혼 빼놓기(Distraction) 
추화(Uglification) 그리고 조롱(Derision)을 말이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소설이 
아무말 대잔치 그 자체죠?
원작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재치있는
말장난들과 명대사로 이루어진
타이포 인터렉티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니터랑 키보드가 3대? 4대가 배치되어 있어서,
비어져있는 네모칸을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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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앨리스의 방은
시대적 공간적 개념이 깨져 있었다."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줄 서서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던 'Alice's Room: 앨리스의 방'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 그사이
어딘가에 놓인 앨리스의 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앨리스의 방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던 공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작품이에요!

이상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유쾌하고 즐거운 모험을
뮤직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었던
'Alice M/V: 앨리스 뮤비룸'입니다.

앨리스가 토끼굴로 들어갈 때부터
현실로 돌아올 때까지의 여정을 짧은 뮤직비디오로
담아내었다는 점과, 화려한 색감,
눈앞에서 동화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영상으로 잠시 맛보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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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다 더 많은 앨리스와 원더랜드가
펼쳐진 곳이기 때문에,
'갈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기가 많은 전시회이기 때문에
평일 점심시간 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시회의 대부분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기 때문에,
원작 소설을 보신 분들은 
작품을 보시면 바로 '아~'하고
알아채실 것같아요.

물론 저처럼 원작소설을 안 본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고 올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공간 공간마다, 소설에서 발췌한 문장과
설명이 써져있기도 하고요!

굿즈샵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체셔 뱃지랑, Seo young 작가님의 
'alice in the white rabbit's houce' 엽서를
득템하고 나서야 전시회장에서 나올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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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은 현실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Lewis Carrol-

매일 똑같고 딱딱한 현실에서 벗어나서,
상상만 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앨리스의 모험을
ALICE: Into the Rabbit Hole에서
즐기고 온 하루였습니다.




문화리뷰단 태그.jpg
 

[조현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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