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문학]

인생 최고의 술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건배!'
글 입력 2017.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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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과하면 문제가 되지만 적당선에서는 정말 즐겁다. 살짝 취한 상태, 그 알딸한 상태에서는 세상만사가 행복하다. 이에 더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까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지상낙원이요, 무릉도원이다. 여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술과 안주를 음미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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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로 존재하는 술을 마시며 돌아다녔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먹었다. 품성이 좋지 않은 여자의 유혹에 넘어간 순진한 남자처럼 정신없이 마셔댔다. 카메라와 렌즈를 팔았다. 카메라맨이 카메라와 렌즈를 판다는 것은 무사가 칼을 버리는 것과 같지만, 그 정도로 술이 고팠다."
-니시카와 오사무


음주와 안주를 위해 카메라를 판 사진작가. 우습지 않은가. 대체 어떤 술과 안주를 먹었기에 생명줄인 카메라까지 팔았던 걸까. 맛에 취해, 모든 것을 버리고 먹는 즐거움을 향해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술과 안주를 먹고 이를 기록했다. 먹기 위해 살아 온 인생 방랑자. 술 덕후. 어떤 여행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덕후의 치열한 열정은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우리는 그 책을 따라 같이 세계를 여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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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l  니시카와 오사무 l  이정환 옮김 l  나무발전소 l  2011 


책 구성은 나라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풍경과 술과 안주에 관한 저자의 경험이 가득 담겨있다. 술을 학문적으로 접근해도 공부해야할 것이 많을 것이다. 어떤 나라에서 생산됐는지부터 시작해서 제조 년도, 생산자 등이 공부한다면 알아야하는 것이 많겠지만, 저자는 방랑자답게 이 정보에 얽메이지 않았다. 어떤 분위기에서 이 술이 끌렸는지, 그리고 환상적인 음식과 어울리는 조화를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분위기와 함께 향미가 느껴진다. 읽고 있으면 마치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술마시는 친구가 된 것만 같다. 아, 빨리 저자와 함께 세계 술 여행을 하고 싶다. 함께 읽어보자. 인생 최고의 술맛 기행이 되기를 바라며 '건배!'



니시카와 오사무
(西川治; Nishikawa Osamu)

1940년 와카야마현(和歌山縣) 출생. 와세다(早稻田) 대학 중퇴.
사진가․문필가․화가․요리연구가로 60권 이상의 저서가 있다.
『한식한채대전』, 『마리오의 이탈리아요리 전 6권』, 『이탈리아 반도 ‘음식’의 방황』, 『즐거운 식사, 즐거운 땀방울-한식체험』, 『쾌락남의 요리-내장』, 『쾌락남의 요리-힘줄』, 『세계 아침식사 기행』, 『술이 있기에 안주가 있고 안주가 있기에 술이 있다』, 『남자, 주방을 즐기다』 사진집으로 『바라보는 개』, 『miao』등이 있다.


[최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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