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빨래'는 잡화와 함께 봉지쌀을 파는 슈퍼와 삼겹살을 먹는 이웃이 사는 곳이 배경이다. 이곳 출퇴근길에 타는 버스는 늘 만원이다. 사연을 가지고 있는 욕쟁이 주인 할머니,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는 이웃집 아줌마, 슈퍼아저씨처럼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서울의 달동네로 이사 온 스물일곱 살의 나영이가 주인공이다.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청년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어색하게 인사했지만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어느 날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하게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과 솔롱고는 우연히 골목에서 만나고 그들은 취객의 시비에 휘말린다. 과연, 두 사람은?!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20~30대가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는 몰입되는, 와닿는 뮤지컬! 우리네 삶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라 억지스럽지 않고 진실되게 다가온다. 주민들의 삶에서 긍정의 힘까지 느낄 수 있다!

|
|
|


아트센터 k 네모극장 :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63-24
지하철 : 혜화역 1번 출구에서 5분 도보.
버스 : 101, 102, 106,150, 1011, 1012, 1018, 2112, 9101,등
문의 : 02-928-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