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3국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 '국립국악관현악단-베스트컬렉션Ⅲ' [공연]

글 입력 2017.05.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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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이 ‘베스트 컬렉션 Ⅲ-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오는 5월 12일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명곡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매년 선보이는 시리즈로, 첫선을 보였던 201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뽑은 명곡들을, 2016년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민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베스트 컬렉션의 키워드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다. 1993년 창단된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한국의 중앙국악관현악단, 일본의 일본음악집단, 중국의 중앙민족악단을 주축으로 세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구성된 민족악단이다. 각국의 음악을 교류하는 한편 자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창작곡들을 발표하며 ‘세계 속의 아시아 음악’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체성 확립에 큰 기반이 됐다. 당시의 음악적 시도는 국악기 개량뿐만 아니라 다양성 확장, 음악의 독창성 등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

  이번 공연은 3개국 전통악기로 함께 연주했던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명곡 레퍼토리들을 25현 가야금·대피리·저피리·대아쟁 등 진화된 국악관현악 편성과 음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1994년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연주되고 있는 박범훈 작곡의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를 포함하여 중국 탕젠핑 작곡의 마두금 협주곡 ‘원’, 음악으로 아시아의 화합을 꿈꾼 일본인 작곡가 미키 미노루의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 등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추억하는 다섯 곡으로 구성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체연주_사진 국립극장 (1).jpg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체연주_사진 국립극장 (2).jpg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그러한지, 혹은 어쩌면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는가 모르지만, 나는 확실히 국악이라는 장르가 사람을 깊이 매료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이 세 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그것도 그의 '베스트 콜렉션'을 꼽아 들려준단다. 그야말로 명절 즈음에 받는 선물처럼 넉넉하다고 생각한다. 현대에 이르러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더욱 어려워진 타국과의 화합, 조화를 이 연주회를 통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음악은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





베스트 컬렉션 Ⅲ_지휘 이나다 야스시_사진 국립극장.JPG

지휘 l 이나다 야스시
1972년 교토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지휘과를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학했다. 오페라·뮤지컬·가부키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했고 현재 도쿄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일본음악집단 지휘자, 오케스트라 아시아 재팬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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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연 l 문양숙(가야금)
최고의 25현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단원. 영남대학교와 목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가야금 연주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크닉과 감성을 고루 갖춘 연주자이다.


베스트 컬렉션 Ⅲ_마두금 협연 나르쑤_사진 국립극장.jpg

협연 l 나르쑤(마두금)
중국음악학원 객원교수·내몽고 민족가무극원 몽고악단 부단장을 지낸 나르쑤는 활발한 해외 연주를 통해 마두금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파워풀하고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이는 명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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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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