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빠이 그곳은 어디?
태국은 한국 사람들이 많은 가는
해외 여행지이지만
'빠이'라는 곳은 생소할 것이다.
빠이...빠이...
발음이 참 귀여운 그곳은 어디인가.
빠이는 태국인들 스스로
자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마을이다.
태국인 스스로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된다.
하지만 당장 그곳으로 떠나지는 못하기에
이 책으로 대신 해본다.

책에 펼쳐진 빠이의 모습은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할아버지 댁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했고,
때로는 밤에도 환한 불빛이 가득한
야시장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많이 보였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사진 속 사람들의 모습이
전부 여유로워 보였다는 것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을 보며,
책을 읽는 동안 만큼은
'여유'라는 것을 가져본다.
모닥불 앞에 앉아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웃고 있는 모습,
해변가에 앉아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
우리에게는 그런 시간이 있는가,
시간이 있어도 그렇게 한 장소에 가만히 있는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국 빠이, 그곳으로.
휘향찬란한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 보다는
푸른 빛이 가득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곳으로.
# 책 속 문장
우리는
일주일간 '여행'할 거라고 대답하기도 하지만,
일주일간 '체류'할 거라고 대답하기도 하지요.
세상은 여행하는 이와 체류하는 이로 나뉘어요.
구분은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대답하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죠.
인간이란
체류기간을 모른 채 여행 중인
여행자인지도 모르겠어요.
이 별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체류기간을 묻지 않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