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시즌 3 EP. 11 5월 공연 정리 및 추천

5월의 공연들, 취향대로 골라가세요!
글 입력 2017.05.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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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왠지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기분입니다. 이번 주에는 5월 2일을 맞아, 5월의 공연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그리고 <우.사.인> 나름의 기준 - 즉 저의 취향 - 을 통해 공연을 추천해드립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 싣지는 못했지만 한 공연 한 공연 모두 아티스트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5월의 <우.사.인>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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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새별 Starry Notes in 제주

박새별 STARRYNOTES IN JEJU.png

 
'물망초',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등의 곡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오랜만에 공연으로 돌아옵니다. 작년 < Hello, Antenna > 공연에서 박새별의 공연을 실제로는 처음 본 저는 완전히 빠져버렸고, 한동안 그 공연에서 불러준 박새별의 곡들을 계속 들었습니다. 'Starry Notes'라는 제목은 박새별이 직접 정한 소극장 공연 시리즈의 제목이에요. Notes는 피아노 노트이기도 하고, 아티스트의 비밀 노트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공연이 제주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40명 한정의 아주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데 현재로서는 완전히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연장 블로그 게시물에 댓글로 대기 목록을 작성하시면 취소표가 발생할 경우 연락이 갈 예정입니다.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직접 가지 못하시더라도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박새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을 혹은 겨울에 < Starry Notes > in 서울을 기획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더욱 많은 공연에서 박새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 ROSE DAY 시리즈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다양하게 꾸며지는 공연들을 소개하고 추천해드립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색다른 데이트 코스가 될 거에요.
 

1) 5월 12일 - 5월 14일 ROSE DAY FESTA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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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2일 금요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로즈데이를 맞아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금요일에는 스탠딩 에그, 토요일에는 몽니와 전기뱀장어, 일요일에는 볼빨간사춘기, 스웨덴세탁소, 바닐라 어쿠스틱의 공연이 열립니다. 혹시나 해당 아티스트들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더 잘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꿀팁! 곡을 추천해드리도록 할게요.

 스탠딩 에그는 다양한 객원 보컬과 에그 2호의 목소리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보여줍니다. 발라드 곡, 리듬감 있는 곡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Little Star', '여름밤에 우린', '넌 이별 난 아직' 등이 대표곡입니다.

 몽니전기뱀장어는 전날의 스탠딩 에그보다는 좀 더 화려한 밴드 사운드의 공연을 보여드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공연을 가시는 분들은 몽니 노래 중에서는 '소년이 어른이 되어', '그대와 함께', '나를 떠나가던'을 들어보시길 추천하고 전기뱀장어 노래 중에서는 '별똥별', '송곳니', '적도'를 추천합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해요. '심술', '프리지아', 'You(=I)'처럼 좀 덜 알려진 곡들을 추천합니다. 스웨덴세탁소는 조용한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들을 많이 불러줍니다. '목소리', '그래도 나 사랑하지', '답답한 새벽'을 추천합니다. 바닐라 어쿠스틱은 이름처럼 달콤한 목소리로 어쿠스틱 위주의 음악을 하는 팀으로 중독적인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요. '울컥해', '한 번쯤 니가 먼저', '대화가 필요해'를 추천합니다.

 박새별 공연부터 지방 공연들을 안내해드리고 있네요! 서울, 홍대 인근에 비해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 분들, 이런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2) 5월 13일 SPECIAL ROSE DAY EVE 롤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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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데이를 기념해서 다양한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롤링홀에서는 로즈데이 전 날인 13일에 Honeyst, Nowul, The Rose가 함께 롤링홀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허니스트는 AOA, FTISLAND 등으로 알려진 FNC 소속사의 밴드형 아이돌로 홍대부터 공연을 시작합니다! FTISLAND, CNBLUE 등의 밴드형 아이돌을 배출한 FNC의 다음 주자로, D.O.B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쉽게도 댄스 팀에 패배했다고 해요. 하지만 음악은 톡톡 튀면서도 달콤해서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영상을 함께 첨부할게요. 아이돌 편견 없이 들으셔도 좋아요! 저도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두 번째 팀은 NOWUL(너울)이에요. 너울 또한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포털사이트에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에서는 여러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공연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팀이라는 증거겠죠! 롤링홀 22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활약한 팀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음악에 대해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함께 첨부할게요! 이 곡에서는 차분한 베이스와 타닥타닥 카혼 소리,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정말 잘 어울려요. 잔잔하다가도 폭발하는 사운드!





 The Rose의 경우, 정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네요.. 저도 정말 궁금해요! 실력있는 밴드들과 함께 공연을, 그것도 꽤 좋은 밴드들만 올리는 '롤링홀'에서 공연을 한다면 분명 좋은 밴드일텐데요! 롤링홀의 안목을 믿고, 저 또한 THE ROSE에 대해서 아무런 선입견 없이 그들의 음악을 기대해보고자 합니다. 황당한 듯 '볼빨간사춘기 몰라?', '십센치 몰라?'라고 묻는 것처럼 언젠가는 '어, 너 THE ROSE 몰라?'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인지도가 낮다고 해서 실력도 적은 건 아니라는 점, <우.사.인> 구독자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자세한 사항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우.사.인.에서는 페스티벌의 달, 5월을 맞아 5월의 페스티벌들을 따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내일 바로 연재될 5월 페스티벌 특집.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그린 플러그드 2017,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까지! 티켓값, 라인업, 각 페스티벌의 특징까지 함께 보여드릴게요. 5월의 황금 연휴 뿐 아니라 황금 주말까지 알차게 즐겨보세요!


 따로 추천해드린 공연 외에도 좋은 공연들이 많아요! 날짜와 아티스트, 장소를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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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우.사.인>의 글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김나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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