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04.07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 "시를 연주하는 젊은 비르투오소"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의 서정적 리사이틀
글 입력 2017.03.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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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티엘아이 아트센터
4월 7일 (금) 저녁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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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 뉴욕 리사이틀
이번 3월 미국 무대 데뷔 연주를 가진
 김다솔 피아노 독주회 - 성남
<그녀윤양의 프리뷰>

 

2011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
- 피아니스트 김다솔


피아니스트 김다솔. 학교에서 연습하다 혼자 너무 화가 나, 해질 때까지 공원에 나와 책만 읽었던 적이 있다는 피아니스트 김다솔.

그가 얼마나 연습에 몰두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음악학도인지 대충 짐작이 되면서도 그렇게 하루 종일 책을 통해 얻은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이번 피아노 독주회에서 김다솔만의 서정적인 느낌을 담아내 어떤 연주를 할지 무척 기대가 된다.

그는, 만 11세에 피아노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산예고에 진학을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개원과 함께 교수자리에 앉은 임종필 피아니스트에게 사사했다. 2005년 일본 나고야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통영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2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연주력을 뽐낼 기회가 여럿 생긴 피아니스트 김다솔.

주목 받을 만한 사실은 만 16세의 나이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입학하고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만나 일찍이 심도 높은 음악 공부를 이어나가고 2009년부터는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카를 하인츠 캠멀링'을 사사, 현재는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그의 재능과 좋은 스승을 만나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입상한 대표적인 콩쿠르는 2008 슈만 국제 음악 콩쿠르, 제네바 국제 콩쿠르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11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012 스위스 자게안다 국제 콩쿠르이다. 대표적인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은 물론 유럽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2014년엔 음악 감독 '앨런 길버트'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의 '아시아 윈터 투어' 중 한국 공연에서 협연한 바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2011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팬들에게 김다솔을 선보였다.

<2013년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의 차세대 예술 인력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았고 같은 해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어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 연주자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독일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아티스트로 선정 및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제 음악아카데미에 참여해 문화 기금 재단으로부터 발탁되어 장학금을 받은 놀라운 음악 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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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Grammophon
도이치 그라모폰이 선택한
차세대 아티스트 김다솔?


도이치 그라모폰은 1898년부터의 긴 역사를 가진 유명한 클래식 레이블이다.
도이치 그라모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아티스트 하면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 그밖에 우리나라 지휘자 '정명훈'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앨범을 발매한 원조 중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명품 클래식 레이블에서 선택한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 성남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2015년 피아니스트 김다솔  '다솔 김 플레이즈 슈만(Dasol Kim Plays Schumann)'을 발매해 비운의 작곡가라 불리는 슈만을 평소 좋아하고 즐겨 연주했는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슈만의 곡을 앨범에 담아내어 스스로도 매우 기뻐했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이번 슈만 앨범은, 저의 음악적 견해와
스스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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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아트센터 시리즈 - 김다솔
4월 7일 연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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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적인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를 시작으로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연주해 '피아니스트의 섬세함, 거기에 덧붙여진 고난도 테크닉'을 통해 1부를 장식할 예정이고 2부에는 화사하고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리얼리티 한 스크리아빈, 카푸스틴, 고도프스키의 곡들을 통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작품을 김다솔만의 진한 감성과 젊은 연주자의 신선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시를 연주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라는 테마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팬들 앞에 나타날 피아니스트 김다솔을 기대하며 프리뷰를 마친다.<공연예술 에디터_그녀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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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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