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음악극 무박삼일

중년의 삶을 이야기하다.
글 입력 2017.03.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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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무박삼일>


"청춘은 무한한 가능성에
아픔조차 아름다워 예찬한다면
중년은 어떤 아픔에도 흔들리지 않으려
주먹 불끈 쥐고 다시 웃는 그 모습을 예찬한다."
 

 음악극 <무박삼일>에서는 중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낸다. 중년의 삶이란 무엇일까? 아마 위에 언급했던 문구가 그 삶을 대변해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어떤 아픔이 와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애쓰고, 다시 웃음을 짓는 삶. 단순히 나의 꿈만, 나의 삶만 생각할 수 없는 나이가 아마 중년인 것 같다. 가족의 삶과 가정의 삶을 같이 짊어져야만 하는 그러한 나이. 그러한 사람들.

  이 음악극은 그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아픔과 숨 막히는 고통 속에서 웃음이라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중년들의 이야기.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한 남자. 우연한 만남으로 운명처럼 끌려 서로를 위로해주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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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어느 바닷가.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기타연주를 하던 남자,
그리고 조용히 그의 연주를 바라보던 여자.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여행.

자신의 이름도 자아도 잃어버린 그녀,
그녀를 바라보는 그 남자의 애틋한 시선.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 여행.

음악을 사랑하는 그 남자..
음악을 싫어하는 그 여자..
그들의 무박삼일 음악여행.


 연극 <무박삼일>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아픔과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자신만을 위해 힐링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 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이자 엄마로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두 남녀의 ‘무박삼일’ 간의 이야기는 많은 중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음악극
<무박삼일>


기간: 2017년 3월 3일(금) - 2017년 4월 30일(일)

시간: 금 20시 / 주말 16시 (매주 금, 토, 일 공연)

장소: 대학로 스튜디오 76(구.이랑씨어터)

주최: 모임 서른즈음에

제작: K&J 픽처스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러닝타임: 75분

관람료: 30,000원

예매: 인터파크티켓, 예스 24 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010-9484-7040


무박삼일 상세페이지.png

 
[곽미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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