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모던디자인의 선구자, 알폰스무하전

알폰스무하를 만나는시간
글 입력 2016.12.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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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를 통해 이번에는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무하의 생애와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알폰스 무하 전에 다녀왔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이였고 나는 일산사는 사람이지만 무하의 아르누보스타일에 관심과 흥미가 있기에 티켓을 얻어 서울나들이를 가기로결정!!
 
수많은 미술전시가 있다지만 나에게 흥미를 끌수있는 전시는 얼마나있을까,,
알폰스무하의 그림은 곡선이,선형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IMG_7340.jpg
 
 
티켓을 수령하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전시장 입구를 들어갔다.
한 쪽 벽면에 쓰인글을 먼저 읽었다.
 
무하가 처음 미국을 방문하던때 그는 이미 전 유럽에서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피고 있었다고한다. 본래 선형작가였던 무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도 전에 삽화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무하만의 기술과 스타일을 판화제작에 도입하고 파리에서 성공한 삽화가가 되었다고한다.
 
전시구성은 장식품, 사진, 유화, 드로잉등으로 다양했다.
 
처음 일단락, 체코잡지에 실린 무하의 만화부터 그가 직접 디자인한 책, 잡지등의 삽화를 보며 무하스타일을 이루는 주요 요소들을 살피었다.
여배우 사라베를나르를 모델로 첫번째포스터인 '지스몽다'로 무하는 포스터작가로 알려지기 시잣했다는데 나역시 그시대의 포스터를 현시대에서 다각도로 보면서 그림으로그려진 여배우의 모습에 한참을 매료되어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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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 파리는 이미 포스터광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는점을 알았을때 무하가 시대를 잘탔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다.
 
아르누보 스타일을 가진 무하의 다양한 상업적인 제품과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소통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했다는 것에 무하의 능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무하는 '예술가는 예술이주는 영감의 힘을 빌려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기여할수있겠다'고 했다.
다양한 사회개혁 집단에 가입할 만큼 사회에 헌신적인 예술가라는 점 에서 다시 한 번 존경 스러웠다.
 
전시의 끝자락에서 아르누보 양식의 무하의 장식 패널과 그의 판화가 성공하기까지의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무하의 디자인 요소를 감상할수있었다.
 
아르누보양식이 20세기 모던디자인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고전적인 장식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빠르게 변모하는 사회환경에 발맞추어 미학의 아름다움을 보급하고 많은 대중의 삶을 높이는데 일조했던 만큼 무하가 디자인한 제품과 패킹디자인 그 외에 파리에서 활동한 보석가 조르주 푸케와의 콜라보 레이션 작을 감상하며 아르누보에서 느낄수있는 감성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알폰스무하의 생애에 대하여 더욱 깊이 알게되어 즐겁게 감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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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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