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배수의 고도"
글 입력 2014.06.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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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두산인문극장 2014 : 불신시대」 마지막 작품 <배수의 고도>는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다. 2011년 초연 시 극단 TRASHMASTERS의 대표인 나카츠루 아키히토가 작,연출을 맡아 일본 연극계에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수의 고도(背水の孤島)’에서 ‘배수’란 ‘절대 절명의 위기에 오히려 강을 등지고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중국 사기에 나오는 전략에서 비롯된 말로 현재의 일본의 상황을 비유한다. 작가는 취재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그 안에 내포된 감정들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담아 표현한다. 이 작품은 일본 사회를 넘어 환경 대재앙 등 오늘날 인류가 처한 극단적 위기에서 사회 정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2013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한 김재엽이 연출을 맡고,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여신동이 미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일시: 2014/06/10 ~ 2014/07/05화수목금 오후 8시 (월 쉼)토 오후 3시 / 7시일 오후 3시* 6/25(수) 4시, 8시 2회 공연●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출연: 선종남, 하성광, 이윤재, 선명균, 김승언, 오대석, 이종무 등●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관람시간: 170분 (인터미션 : 15분)● 관람료: 비지정석 30,000원[김성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