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괜찮아 사랑이야 - 모든사람들은 정신병을 가지고있다. [문화 전반]

현대 각박한 현실에 따른 정신적인 증상
글 입력 2016.09.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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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 모든 사람들은 정신병을 갖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안.jpg
 (1)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신병!
벙으로 볼 것인가 다름으로 볼 것인가!


‘괜찮아 사랑이야’는 2014년 SBS에서 방영한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정신과 의사 ‘공효진’과 작가 ‘조인성’을 주연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부분의 소재가 정신병에 관련된 이야기이며,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한가지씩 정신병을 가지고있다. 이를 통해 현 시대적 사람들이 앓는 정신병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정신.png
 (2)


남자 주인공인 ‘조인성’은 유년시절 가정사로 인해 여러가지 강박과 환시를 보는 정신병을 앓고 있고, 여자 주인공인 ‘공효진’은 유년시절 어머니의 불륜으로 인해 성적인 강박, 불안증을 앓고 있다. 주인공들 같은 경우 흔하지 않은 정신병을 다루고 있지만 조연인 ‘이광수’는 틱장애, ‘이성경’은 품행장애, ‘성동일’ ‘이영진’은 이혼 후 서로에 대한 감정장애와 같은 주위에 많은 정신적인 병을 다루고 있다. 또한 상담사인 ‘성동일’, 정신과 의사인 ‘이영진’, ‘공효진’의 집단상담, 조연들의 스토리를 보여주며 여러가지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인 병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러한 로멘틱 코매디적인 캐릭터, 이야기 전개로 실상 주위에 정신병을 겪는 사람이 많으며 정신병이라 칭하는 범위 또한 넓다는 것을 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알려준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신적 강박, 결핍, 행동장애등 크고 작은 정신적인 질병에 대해 이해시키고 그것이 나쁘지 않다는 보여준다. 단지 마음의 병이며 자신의 노력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위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나쁘거나 창피한 것이 아니며 그저 다른것이라 이야기 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림.jpg
 (3)


각박한 현시대에 정신적인 질환들이 많이 나타남에 따라 그것을 가진 사람들을 좋지않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많이 있다. 메디컬 드라마에 의해 의학적 용어가 많이 보편화되고 질병이라 칭하는 범위가 넓음에 따라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의학적으로 판단을 하면 여러가지 정신적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나타난다. 가벼운 강박, 행동장애, 주의력결핍, 애정결핍, 흔히 말하는 관심종자등을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질병으로 정의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정신적인 질병이고, 사람으로서 대하면 질병이 아닌 그저 생각, 감정, 마음, 표현이 다른 그저 ‘다른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보편화로 인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그들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처
(1), (2), (3) - 네이버 '괜찮아 사랑이야'


[이승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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