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크랩북 [사진, 한미사진미술관]

글 입력 2016.08.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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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크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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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크랩북


일자 : 2016.08.27 - 2016.12.03

시간 : 10:00am~07:00pm / 토,공휴일_11:00am~06:30pm / 일요일,추석연휴 휴관

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티켓가격 : 성인 6,000원 / 학생(초,중,고) 5,000원
사진관련 전공 학생, 송파구민, 1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장애우, 국가유공자 무료

주최 : 한미사진미술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

후원 :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프랑스문화원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경지원센터, 가현문화재단, 한미사이언스
THE KOREA-FRANCE YEAR 2015-2016




문의 : 02.418.1315





<상세정보>


1940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고 1943년 두 번의 실패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다시 사진기를 잡은 후 Edition Braun이 의뢰한 유명한 초상 연작을 비롯해 1945년 파리의 해방을 기록했다. 그러한 와중에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2차 세계대전 중 카르티에-브레송이 사망하였다 판단하여 그의 회고전을 준비하는데, 그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된 당시 MoMA의 큐레이터 버몬트 뉴홀은 이후 카르티에-브레송과 서신을 주고 받으며 계속해서 전시 준비를 이어간다. 카르티에-브레송은 MoMA의 전시를 위해 251장의 사진을 선별하여 직접 작은 크기로 인화하였고 1946년 4월, 이 사진들이 담긴 가방을 가지고 뉴욕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스크랩북Scrapbook'은 당신 카르티에-브레송이 MoMA 전시를 위해 직접 준비했던 251장의 작품이 담긴 포트폴리오이다. 큐레이터와의 상의 끝에 251장의 사진들 중 163점을 최종 전시작으로 선별하였고, 전시는 1947년 2월 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그가 1947년 당시 전시 준비를 위해 직접 인화한 몇 안되는 빈티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카르티에-브레송이 동료들과 함께 창립한 전설적인 보도사진 단체 매그넘 포토스가 설립되기도 이전이고, 그가 본격적으로 보도사진계에 발을 들여놓기 이전에 초기 사진들이기에 더욱 희귀하고 값지다. 카르티에-브레송이 젊은 시절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영향 가운데서 어떠한 사진작업들을 진전시켜왔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카르티에-브레송이 생전에 작업 아카이브 보존을 위해 가족들과 설립한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에서 직접 가져온 이 작품들은 카르티에-브레송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아카이브이다. 이번 전시는 한불상호교류의해 공식인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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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스크랩북 원본 페이지,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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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라, 모로코,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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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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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 구종 거리, 파리, 1945


[나유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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