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활자의 나라,조선 [시각예술,국립중앙박물관]

글 입력 2016.08.15 11:4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활자의 나라, 조선
Joseon : The Movable Type Dynasty


활3.jpg
 




<전시 소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82만 여자에 달하는 조선시대 활자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활자들은 대부분 17~20세기 초까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한 왕조에서 일관되게 사용하고 관리한 활자가 이처럼 많이 남아 있는 예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50여만 자에 달하는 금속활자는 양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질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82만자라는 수는 조선시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만든 전체 활자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교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했던 조선의 왕들은 통치의 근간이 되는 책을 간행하기 위해 수십 차례 활자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활자 전모를 최초로 공개하는 이 전시에서는 세계 최고, 최대의 활자가 담고 있는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활자와 함께 소개되는 활자 보관장들은 활자를 직접 사용하고 책을 찍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주목받지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독특한 활자 분류와 보관 방법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담겨 있습니다. 공식 기록에서는 알 수 없는 이들의 독창적 세계를 만나는 것 역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활자의 나라, 조선
Joseon : The Movable Type Dynasty


일시 : 2016년 6월 21일 ~ 9월 11일

시간 : 화,목,금요일 9:00 ~ 18:00 
수,토요일 9:00 ~ 21:00 
일요일,공휴일 9:00 ~ 19:00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3실

티켓 가격 : 무료




문의 : 02 2077 9461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링크)



[위나경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