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김윤철 : 몽환포영로전 (夢幻泡影露電) [다원예술,송은아트스페이스]

글 입력 2016.08.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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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 몽환포영로전 (夢幻泡影露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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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한국작가들의
역량발휘와 도전을 지원하고자
국내작가 개인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2016년 선정 작가 
“김윤철 : 몽환포영로전 (夢幻泡影露電)”
개인전 오프닝에 초청합니다.






김윤철 : 몽환포영로전 (夢幻泡影露電)


일자 : 2016. 7. 20 - 9. 3

시간 :  월-토 11:00 – 19:00 /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장소 : 송은 아트스페이스

티켓가격 :  무료

주최 : (재)송은문화재단




문의 : 02 3448 0100

관련 홈페이지(송은아트스페이스)




<상세정보>


아티스트 토크

2016. 8. 20 (토) 오후 3-5시
S.Atrium (송은 아트스페이스 지하 2층)


“출렁이는 유체, 쏟아지는 입자들, 식물의 성장처럼
느린 물질의 하강, 경계가 사라지는 미세관의 흐름,
부풀어 오르는 유체의 경계면 그리고 마치 유기체처럼
연결된 기계와 장치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물질로의
경험들을 생경하게 만들며, 질료와 형상
그리고 상징과 은유 등 세계를 개념과 언어로 포획하려는
우리의 사유를 끊임없이 유동하는 물질들 안으로 액화시킨다.
 
전시장에서 보여주는 ‘물질로의 전환(material turn)’은
우선적으로 가치와 용도, 개념과 의미 그리고
표상과 상징으로 구성되어지는 ‘물질 세계(material world)’
로부터 질료와 그것의 실재로의 물성이 얽혀있는
‘물질들의 세계(world of materials)’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 사건들의 지평 위에서 물질들은, 작업에 영감을 준
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가 이야기하는
‘물질적 상상(l’imagination matérielle)’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언어로 파악되기 이전의 징후적인 것이기에,
여기서 실재란 개념들로부터 끝없이 미끄러지는 사건들의 연쇄(Nexus)이다.
즉, 물질적 상상력은 우리를 물질적 실재(Mattereality)의
망으로 연루시키며 물질에 대한 사변적 혹은
본질적 차원의 의미를 탐색할 기회를 준다.
이러한 바라보기는 세계와의 연기(緣起/dependent co-arising)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것은 밤의 꿈이 아닌 깨어있는 몽상인 것이다.”

- 작업 노트 중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국내 젊은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이들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고자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그 다섯 번째 기획으로, 유체역학의 예술적 잠재성과 메타물질,
전자 유체 역학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온
김윤철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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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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