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사랑
흔한 사랑 이야기

누가 자신의 사랑을 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누구나 자신의 사랑은 특별하고 소중하다.
내 자신이 아닌 남들의 사랑은 흔한 사랑으로 볼 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바보사랑의 공연을 볼땐 다르게 보였다.
남 녀가 사랑을 하는 모습이 특별하고 사랑스러웠다.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던 공연을 보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배우들의 열정과 흐르는 땀을 가까이서 보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배우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열정을 갖고
감정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잘 느껴졌다.
평소에 뮤지컬에 대한 선입견으로는
두 사람이 연기를 하다가 집중할 때 쯔음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이입이 끊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공연은 달랐다.
처음으로 음악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했으며
더욱 풍성한 감정을 일으켰다.

공연이나 뮤지컬을 추천하고자 한다면 뮤지컬 '바보사랑'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관객들의 호응으로 공연장의 분위기와 열기는 말할 수 없이 뜨거웠고
배우들 역시 소통하기 위해완성된 연기력과 노래실력
그리고 재치로 마지막까지 책임감있게 관객을 이끌어 갔다.
감동적인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노래실력이다.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동이 아닌
대극장에서 울려퍼질만한 남배우의 웅장한 목소리와여배우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없었던 영감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짧은 기간동안 하는 뮤지컬 바보사랑이 아쉬울 뿐이다.
8.10일까지 진행하는 신촌 뮤지컬 바보사랑은 충분히 멋진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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