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호안 미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호안 미로 특별전'
글 입력 2016.07.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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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호안 미로 특별전-전시 정보전시명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일시2016년 6월 26일(일) ~ 9월 24일(토) 10:30 ~ 20:00 (휴관 없음)주최(재)세종문화회관, (주)아시아경제, 마요르카 호안 미로 재단,(주)디커뮤니케이션, (사)미추홀아트센터주관 / 후원(주)디커뮤니케이션 / 주한 스페인 대사관, 서울특별시 (협력 : 석세션 미로)협찬 / 장소앰배서더 호텔 그룹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입장료성인 15,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어린이(만4세~12세) 8,000원※48개월 미만 유아 무료문의(주)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재)세종문화회관 02-399-1000-전시 개요2016년 6월 2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국내 최초 호안 미로 대규모 회화展이 시작되었다.이는 국내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회화展으로, 1981년 스페인의'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Fundació Pilar i Joan Miró a Mallorca)'(이하 미로 재단)의 출범 이래,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인 총 264점의 소장품을 공개한다.이는, 미로재단과 유족들의 뜻 깊은 협력으로 탄생한 이례적인 기회로,좀처럼 보기 힘든 호안 미로의 원숙한 걸작들을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이번 전시는 미로 재단의 전시 감독인 '필라르 바오스'가직접 큐레이팅을 담당하여 호안 미로의 예술가적 여정을더욱 폭넓고 깊게 선보일 예정이다.5개의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에서는유화, 드로잉, 콜라주, 일러스트, 테리스트리 등다양한 분야의 작품 총 264점, 100호가 넘는 대형작도 전시된다.또한, 호안 미로의 창작공간을 재현해 낸 섹션에서는소품들과 작업도구 103여 점을 비롯한 미완성 캔버스까지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Danseuse, 1969 / Femme dans la rue, 1973)-관람 Point<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은 호안 미로가마요르카에 머물며, 끊임 없는 개작으로 자신의 이전 작품세계와는단절을 열망하였던, 마지막 창작의 시기(1956-1981)에 탄생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그는 이 시기에 전보다 더 규칙 위반자, 반체제주의자적인 양상을 띠며,공격적이고도 야생적인 면모를 보인다.이는 그의 또 다른 모습인 사려 깊고 시정이 풍부한 면모와공생하게 되는데, 이로써 그는 자신만의 보편적이고 독창적인조형의 언어를 만들어 내며, 결과적으로 그가 열망했던자기 복제나 양식화된 것들에게 도망치기 위한 창조적 동기를 획득한다.이 시기, 호안 미로는 자연, 꿈, 인체, 문자, 시, 음악 등우연히 마주친 사물들을 그려내며 수백 번에 걸친 개작을 거듭하는 변천을 기록한다.이러한 개념과 더불어 호안 미로가 그의 작품을'자신을 향한 내면의 독백, 세상을 향한 열린 대화'라이해했던 점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관람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호안 미로가 예술가로서가장 생기가 넘치던 완숙기에 제작되었으면서도 비교적 세상에덜 알려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게 될 것이다.[선인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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