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글 입력 2016.07.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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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린 화가
" " 특별展


호안 미로 포스터(RGB)-01.jpg



​일시 : 16.6.26(일)~9.24(토) 10:3020:00 (휴관 없음)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
입장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어린이(만4세~12세) 8,000원
           *48개월 미만 유아 무료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주)아시아경제, 마요르카 호안 미로 재단,
         (주)디커뮤니케이션, (사)미추홀아트센터​
문의 : (주)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재)세종문화회관 02-399-1000



​국내최초 호안 미로 대규모 회화展


- 총 264점,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최대 규모
- 미로 재단과 유족들의 협력으로 일궈낸 이례적인 기회
- 미로 재단의 전시감독 '필라르 바오스'가 큐레이팅한 5개의 주제
- 호안 미로의 작업실 공개, 미완성작 캔버스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미술가 '호안 미로'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회화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려 264점의 그림을 공개하며, 이제껏 보기 힘들었던 작품, 그리고 100호가 넘는 대형작까지 전시된다고 하는데요,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의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이라도, 그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그림이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저도 호안 미로라는 미술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그의 생애, 그리고 미술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untitled, 1978.jpg
Untitled(무제), 1978

Oil on canvas (캔버스에 유채)
92x73cm
ⓒ Successió Miró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 





Le lezard aux plumes d´or,1971.jpg
Le lézard aux plumes d´or (황금 깃털을 가진 도마뱀), 1971

Lithographs (석판화)
33x98cm​
ⓒ Successió Miró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 




그는 손놀림을 단순화 시키거나, 색을 ​간소화 하는 등, 최소의 수단으로 최대의 강렬함을 끌어내는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작품의 영감을 얻어낸 중요한 소재는 바로 자연이었다고 하네요. 스페인 출신인 그는 같은 카탈로냐 출신의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도 합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을 배출한 카탈로냐를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호안 미로는 고야,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의 계보를 잇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로 평가 받지만, 생전에 그는 자신이 초현실주의작가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해요. 어떤 학파로도 정립되지 않는 새로운 형식의 회화를 추구하고자 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더욱더 이번 전시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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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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