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두경과 지웅, 아픔을 공유하다!
글 입력 2016.06.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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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고, 그 사람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된다고들 말한다. 보통 여기서 ‘아픔’은 감정적인 부분이다. 사랑하는 이가 사람 때문에, 일 때문에, 혹은 가족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내 마음까지도 아려오는 건 자연스럽다. 그런데 이 연극은 그 '아픔을 공유한다'는 것을 몸소 직접 보여줄 모양이다.시놉시스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신입기자 두경은 지웅과의 인터뷰 약속에 ‘28분’이나 지각을 하고만다.지웅은 약속에 늦은 두경이 맘에 들지 않고두경은 초면부터 까칠한 지웅이 맘에 들지 않는다.첫만남부터 이미지 완~전히 꼬여버린 두 사람.만날 때마다 싸우기만 하다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게 되며기상천외한 운명공동체로 엮이게 되는데..이런 게... 사랑일까?네이버에 연재된 바 있는 부부 만화가 김인호, 남지은 작가의 인기 웹툰 <사랑일까>를 바탕으로 한 연극 <사랑일까?>는 어쩌다 얽힌 인연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나간다.대학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연극 중 하나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연극이다. 그리고 대학로는 연인들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이렇듯 로맨스와 애정이 흘러넘치는 대학로에서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경험하는 두경과 지웅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공연정보2016. 06. 24 (금) ~ 08. 28 (일)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평일 오후5시, 저녁8시 / 토요일 오후3시, 저녁6시 /일요일 오후2시, 오후5시 / 월 휴무공연시간:) 90분티켓전석:) 30,000원[반채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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