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서울국제음악제 SIMF 오케스트라의 미션 임파서블 미리보기

글 입력 2016.05.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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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F 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


  2009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클래식 음악제인 서울국제음악제가 올해 제 8회를 맞아 5월 27일 개막연주회를 시작으로 4개의 연주회를 선보입니다. 



“일단 질적으로 보장되어야 하고, 음악적으로 아무렇게나 믹스되지 않아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친절해야 해요. 음악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한국 청중과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는 음악제를 만들고 싶어요.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10년, 20년 후에 제 의도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있어요.”

(월간객석-작곡가,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류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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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류재준 Jeajoon Ryu
Fantasy on a theme by Paganini for 2 violins and orchestra
(협연 :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연) 세계초연

루에드 랑고르 Rued Langgoard
Symphony no.1 'Klippen-Pastorale' 
아시아초연

 


 
Fantasy on a theme by Paganini for 2 violins and orchestra
  류재준 작곡가는 파가니니의 연주를 보고 싶다는 열망과 몽환적인 상상의 나래를 현실로 꺼내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 때문에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기교 속에서 나오는 풍성함이 매력적인 파가니니의 작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작곡가 류재준의 상상력이 더해져 어떤 음악이 완성되었을지 기대됩니다.


Symphony no.1 'Klippen-Pastorale'
 루에드 랑고르는 후기낭만시대와 현대의 과도기에 활동했던 작곡가입니다. 음악사적으로 개혁과 변화를 맞아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작곡가들이 새로운 소리에 주목하는 동안 비교적 전통적인 음악어법을 고수했던 그는 덴마크 음악계의 아웃사이더였다고 합니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연주될 루에드 랑고르의 교향곡 1번 ‘벼랑의 목가’는 아시아 초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나이 17세에 완성되었고, 1시간이 넘는 이 긴 곡이 구자범 지휘자에 의해 어떻게 연주될지 궁금합니다. 16곡의 교향곡과 다수의 관현악 작품을 쓴 만큼 오케스트레이션에 매우 능했던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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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정나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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